'부활'은 과연?
가톨릭과 개신교를 대표하는 13명의 지성이 고백하는 '내가 믿는 부활신앙'
부활은 전 인류가 고민해온 가장 뜨거운 주제 중 하나이다. 개인 구원과 사회 구원의 상호 모순이 그 어느 곳보다 깊은 한국 사회에서 과연 '부활'은 어떻게 받아들여져야 할까? 『내가 믿는 부활』은 일평생 목회자로서 혹은 신학자로서 교회와 강단에서 존경을 받으며 사람들을 가르쳤던 성직자들의 부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그들의 부활신앙이 모두 일치한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관점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열한 분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든는 것만으로도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죽음의 냄새가 그 어느 때보다도 짙게 풍기는 우리 현실에서 '부활'의 참 의미를 묵상하게 해줄 한권의 책이 될 것이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이정배 나의 부활신앙은 어느 좌표에 잇대어 있는가?
1 김경재 생명은 경이롭고 죽음 이후는 신비롭다
토론 | 부활, 우리 삶을 바꾸는 로고스가 될 수 있는가?
2 서공석 부활언어의 실태와 나의 신앙
토론 | 부활은 상징 언어인가, 사실 언어인가
3 유경재 부활과 하느님 나라
토론 | 부활 논의의 관점들
4 정양모 나의 종생, 나의 부활
토론 | 죽은 자들의 부활과 그리스도의 부활
5 이계준 부활에 대한 통전적 이해
토론 | 현실적이고 실존적인 부활
6 심상태 내가 어제 믿은, 그리고 오늘 믿는 부활신앙
토론 | 아가페적 삶과 우주, 내재적인 부활
7 김승혜 세계 신비 사상가들과의 대화
토론 | 생태사상 안에서의 죽음과 생명 그리고 부활
8 유동식 제3우주와 나의 부활신앙
토론 | 예수의 화육 사건과 제3우주
9 박상증 예수 부활과 나의 삶
토론 | 부활은 믿음의 대상인가, 살아가는 방법인가
10 이제민 부활의 삶을 살기 위하여
토론 | 부활과 아이덴티티
11 서광선 죽음과 부활 : 믿은, 희망, 사랑 그리고 자유
토론 | 어떤 부활을 꿈꾸는가
12 최영실 여성 신학자의 눈으로 본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
13 최혜영 내가 믿는 부활 삶의 신학 콜로키움에 참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