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동안 조용히 시심을 불태우며 시와 동시 창작의 열정을 간직해온 저자의 첫 시집. 시인의 시 속에 담겨진 절대와 순수를 통해 사람들은 호흡하고 대화하며 긴 여정을 걷는다. 이 작품집에서도 시인의 채워감이 〈사랑이란〉것만이 아닌 그 무엇을 채워감으로서, 한층 더 많은 세상의 모든 것들과 소통을 준비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 깊은 시인의 신앙심을 느낄 수 있는 처녀작이다.
Contents
서문
1부 그러나 이제는
하고 싶다와 하다의 차이를 느끼며
이른 새벽 빛
소천
발자국
살인하지 말라
토요일에 일을
봄의 소리
충성된 일꾼
한 그루의 나무
감자 심는 날
...
2부 기둥 같은 사람
기둥 같은 사람
주님의 살과 피
보호자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수난
내 영혼아 하나님을 바라라
하나님의 청지기
어린이 날
내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대심방의 날
그리스도의 못
...
3부 작은 자에게 희망을
촉촉한 주님의 은혜
작은 자에게 희망을
더 좋은 것으로
오늘 내가 살아있는 것은
사랑이란
풀타임으로 주님을 증거하는
아버지 하나님 가슴은
하루살이
저 햇살처럼
손익 계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