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혁, 동굴 속 기자의 초상』은 지난 100년간 누구보다 먼저 역사의 현장을 지켜왔고, 대중에게 그 현장의 의미를 전달해 온 저널리스트 스스로가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평가한 <한국의 저널리스트> 시리즈의 하나이다.
책은 ‘얘기가 통하는 보수’'DNA가 보수인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밝히는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창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팔에서 만난 박정희, 노무현 정치의 종언 등 저자는 스스로 털어놓은 나의 저널리즘, 나의 기사, 후회, 보람 그리고 꼭 밝히고 싶었던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Contents
나의 사망기사 이루칸지 해파리에 쏘여 죽다
나의 저널리즘 ‘토황소격문’의 꿈
데드라인
꿈
광장의 공포/ 생애 최초의 주식투자/ 동굴 속의 황제들 / ‘체사레 보르자’를 다시 읽다/ 민주주의 전초기지 몽골 / 한여름 밤의 꿈/ 하늘에서 온 편지 / 살아 있는 갈대
바다
노량바다에 서다 / 브르타뉴 어부의 기도 / 진짜 바다이야기 / 약무해양 시무대한
사람
네팔에서 만난 박정희 / 님 웨일스를 찾아서/ 이해찬에 관한 추억 / 전사 강금실의 죽음 / 강재섭이 강재섭을 버릴 시간
역사
보통국가와 보편국가 / 대의와 왜의 / 삼국시대/ 지나의 꿈 / 굴기와 품격 사이 / 최후의 일본인 / Kant 또는 Cant
현실
노무현 정치의 종언/ 국민을 탄핵하고 싶은가 / 역시 한나라당 / 이명박의 유사동맹군/ ‘권력’이 된 대운하 / 한나라당의 린턴가 사람들
그때 그 순간
특종 : 비화 문민정부 - 무능과 독선의 5년
오보 : ‘온실화초’ 이기택, ‘하이에나’ 김상현
후회 : 함세웅 신부의 기적
보람 : 30년 야댱 정치판 주임상사 이훈평
협업 : 이젠 전설이 된 대특종
사실과 진실
만남 : 박지원 이야기
고백 : 정치 가십의 영향력
증언 : 살인범의 자수 - 특종과 맞바꾼 교수형
사람과 사람
나의 선배 : 민초의 추억, 민병욱
나의 후배 : 맨발로 아스팔트를 뛰어다닌 타잔, 주성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