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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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11/3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4999152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대한민국 지역신문기자로 살아가기』는 20여 년간 지역신문기자로 살아온 기자의 고민과 삶을 담은 책이다. 선배 기자는 기자 생활을 편하게 하려면 ‘스폰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저자는 스폰서를 만들지 않았지만 촌지 관행에 서서히 물들어 갔던 과거를 고백한다.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촌지, 살롱이 되어버린 기자실, 왜곡보도로 일그러진 한국 기자사회를 솔직하게 그렸다. 신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서 고군분투하는 그의 일상을 만난다.
Contents
여는 말


내가 받은 촌지, 2만 4천원
기자실에서 나온 촌지
노무현후보 캠프에서 나온 촌지
생크림케이크 교환권
내가 받은 추석 선물
관공서의 ‘안전빵’
촌지 받는 사람의 방어기제
기자협회의 ‘촌지 불감증’
순수한(?) 촌지
만 원도 뇌물!
불가원 불가근
기자가 빠지기 쉬운 범죄
사이비기자 감별법
부패한 서울언론 vs. 변하는 지역언론

독점 깨진 서울 기자실
기자실의 역사
폐쇄형 기자실의 위법성
개방형 기자실의 순기능
독점 깨진 서울 기자실
침묵하는 기자의 이중성
경남 공무원이 기자실 폐쇄한 이유
기자실 폐쇄 운동의 귀착점
기자실 논란의 해법
지역사회를 바꾼 기자실 개방

연고와 인맥이라는 ‘괴물’
향우회 줄서기와 언론의 자기모순
‘언론동문회’와 ‘삼성장학생’
연고와 인맥이라는 ‘괴물’
지역주의의 전형, 신항 명칭 보도
눈치보기의 전형, 마산 준혁신도시 보도
준혁신도시 보도의 결말
‘지리산 결사대’ 사건, 언론의 왜곡 보도
다시 쓴 ‘지리산 결사대’ 사건의 진상

똥인지 된장인지 가려주는 보도
‘힘 있는 놈’한테 붙는 언론
정치인과 폭탄주 마시는 기자
기자와 정치인의 술자리와 성추행
지방선거 왜곡하는 여론조사
정치인 밑에 기자
정책선거의 시작점
똥인지, 된장인지 가려주는 보도
유권자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
언론과 시민단체에 드리는 제언
지방분권사회와 그 적들
지역언론이 재미없던 이유
‘근거’ 좋아하는 행정공무원들

지방분권사회와 그 적들
적과의 동침!
마산 정신의 혼란
창원YMCA의 입단속
사이비시민운동가 감별법

서울기자는 행복할까?
서울사람들이 지방을 보는 시각
중앙지? 서울지!
서울지의 장난질
서울지의 황당한 오보
출처 표시, 연합뉴스의 ‘꼼수’
조선일보를 물먹인 객원기자
중앙일보 욕하는 신문
허물어지는 ‘침묵의 카르텔’

동네신문에서 일하는 즐거움
은폐된 지역현대사 발굴 보도
마산문학관과 마산음악관
금품 살포혐의 후보 실명공개
창원·안민터널 통행료 인하
유권자 중심 선거보도
소모도 물길트기 만 명 서명운동
계도지 폐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희한한 홍보기법
달라지는 독자
‘동네신문’에서 일하는 즐거움

지역신문을 위한 십계명
관행과 관념을 벗어라
지역신문에서만 볼 수 있는 뉴스를 만들어라
냄비근성과
떼거리 저널리즘에서 배워라
끝장을 보는 기사를 써라
비판할 땐 확실히, 그러나 스타도 키워라
반론을 무제한으로 수용하라
공공저널리즘을 도입하라
신문사에 ‘민원실’을 만들어라
외부 전문가를 기자로, 기자를 전문가로 키워라
인터넷 공짜뉴스를 과감히 없애라

맺는말
Author
김주완
1987년 6월 전역과 함께 예비군복을 입은 채 6월항쟁에 참여했다. 문학공부를 하고 싶었으나 1990년 우연히 지역주간지 《남강신문》(현 진주신문)에서 기자로 일하게 됐다. 그러다 1991년 진주에서 일어난 한 시국사건이 전국 언론에 의해 완벽하게 왜곡되는 과정을 우연히 목격한다. 이를 계기로 평생 지역신문 기자로 살기로 마음먹는다. 1992년 《경남매일》에 입사, 1993년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맡아 한 달 간의 전면파업을 주도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경남도민일보》 창간 작업에 참여했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 지부장과 부산·울산·경남언론노조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사회부와 자치행정부 기자로 살았다. 2005년 시민사회부장을 거쳐 자치행정부장, 편집국장, 출판미디어국장, 전무이사를 지냈다.

현재 블로그와 유튜브도 운영 중이다.
1987년 6월 전역과 함께 예비군복을 입은 채 6월항쟁에 참여했다. 문학공부를 하고 싶었으나 1990년 우연히 지역주간지 《남강신문》(현 진주신문)에서 기자로 일하게 됐다. 그러다 1991년 진주에서 일어난 한 시국사건이 전국 언론에 의해 완벽하게 왜곡되는 과정을 우연히 목격한다. 이를 계기로 평생 지역신문 기자로 살기로 마음먹는다. 1992년 《경남매일》에 입사, 1993년 노동조합 사무국장을 맡아 한 달 간의 전면파업을 주도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경남도민일보》 창간 작업에 참여했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언론노조 경남도민일보 지부장과 부산·울산·경남언론노조협의회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사회부와 자치행정부 기자로 살았다. 2005년 시민사회부장을 거쳐 자치행정부장, 편집국장, 출판미디어국장, 전무이사를 지냈다.

현재 블로그와 유튜브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