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저널리스트 고승철』은 지난 100년간 누구보다 먼저 역사의 현장을 지켜왔고, 대중에게 그 현장의 의미를 전달해 온 저널리스트 스스로가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평가한 <한국의 저널리스트> 시리즈로 경영학을 전공한 경제기자로 ‘삶과 재화’의 상관관계를 깊이있게 파헤쳐온 동아일보 전문기자 고승철를 그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 고승철 기자는 자신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말한다그가 털어놓은 나의 저널리즘, 나의 기사, 후회, 보람 그리고 꼭 밝히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의 삶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재조명해보고 있다.
Contents
나의 사망기사 그 자유인은 어디로?
나의 저널리즘 엉뚱한 계기로 기자가 되다
데드라인
경제와 문화
책 읽는 국민이라야 산다 / 문사철 학자들도 분발하자 / 사람이 경제를 움직인다 / 프랑스의 자존심 ‘공쿠르 상’
삶과 일터
직장인 성공법 ‘氣 基 技 記’ / 창의적 임원이 기업 경쟁력이다 / ‘사이코패스’ 늘어가는 사회
지구촌 속의 한국, 한국인
지구촌에 ‘메이드 인 코리아’ 열풍 / 유목민 근성과 21세기 / “차이콥스키 곡 연주할수록 묘미”
경제의 흐름
조순 신임 부총리 인터뷰 - “계층간 형평 추구” / 달아오를수록 냉정해지자 / 국제 통화 전쟁 대비하고 있나 / 보험 모집 방법 낙후 벗어야 / 금리 1% 인하
세계사 변혁, 현재 진행형
한?중?일, 크게 보고 협력해야 / 한국은 세계사 관심권 진입 - 미테랑 대통령 1문 1답 / ‘하나의 유럽’ 기둥 섰다 / 성과 없이 끝난 말의 성찬식 - 폐막 G7 뮌헨회담 결산 / 중동회담 준비 바쁜 마드리드 / 북한 핵, 유엔 무대로
전쟁과 인간
황량한 사막 월경 인파 장사진 - 요르단?이라크 국경서 / 개전 뒤 통금령, 유령도시 방불
살아가는 이야기
남산서 농촌 총각, 서울 처녀 합동 맞선 / 어른 꾸짖은 꼬마 아가씨 / 거꾸로 매달아 커트 전위 미용 서울 상륙 / 교과서 보며 조는 아이들을 욕하지 말라 - 어른이 만드는 교과서 / 주름진 노부부들 유럽 배낭여행 붐 / 버스 계단 내려앉아 안내양 역사 / 서평/ 경영? 경제? 인생 강좌 45편
그때 그 순간
특종 : 쌀 ‘첫해 1%대’ 확실 - 한?미 오늘 담판
오보 : ‘도밍고 콩쿠르’서 입상
후회 : 경제 당국의 위기 불감증
보람 : 김재익 수석이 그립습니다
반가움 : “인터넷 이용 1인 기업 번창할 것” - 미래학자 나이스비트
사실과 진실
만남 : 대학교수들과 끝장 토론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고백 : 피아니스트 백건우 선생의 육필 원고
증언 : 통일 독일이 출범하던 순간
사람과 사람
나의 선배 : 소설가 김준성에게 완패하다
나의 동료 : 초인적 에너지 가진 독립 저널리스트 강준만
역사 앞에서 ‘상처뿐인 영광’의 얼굴
고승철의 저널리스트 연보
Author
고승철
부산ㆍ통영ㆍ마산 등 남해안 항구도시에서 감수성 무딘 천둥벌거숭이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중ㆍ고교 6년간 한글날마다 열리는 교내 백일장에서 한 번도 입상하지 못했다. 관악산 기슭의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주요 신문사의 파리특파원, 경제부장, 출판국장 등으로 활동했다.
까까머리 시절엔 ‘문학소년’과는 무관했으나 20대 후반부터 소설 읽는 재미에 빠졌다. 국내외 명작을 탐독하다 창작판에까지 뛰어들어 『은빛 까마귀』, 『개마고원』, 『소설 서재필』, 『여신』 등 장편소설을 썼다. 시집 『춘추전국시대』를 내고 시인 행세도 한다.
부산ㆍ통영ㆍ마산 등 남해안 항구도시에서 감수성 무딘 천둥벌거숭이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중ㆍ고교 6년간 한글날마다 열리는 교내 백일장에서 한 번도 입상하지 못했다. 관악산 기슭의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했고 주요 신문사의 파리특파원, 경제부장, 출판국장 등으로 활동했다.
까까머리 시절엔 ‘문학소년’과는 무관했으나 20대 후반부터 소설 읽는 재미에 빠졌다. 국내외 명작을 탐독하다 창작판에까지 뛰어들어 『은빛 까마귀』, 『개마고원』, 『소설 서재필』, 『여신』 등 장편소설을 썼다. 시집 『춘추전국시대』를 내고 시인 행세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