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스포츠 그리고 사회

『미디어, 스포츠 그리고 사회』는 스포츠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관계를 사회학적 관점에서 접근한 새로운 학문 연구서이다. 미디어 스포츠를 연구한 학자들이 미디어학(커뮤니케이션학)의 관점에서 학제 간의 연구를 통해 얻어낸 결론들을 정리한 것으로 이 책은 어떻게 미디어 스포츠에 접근할 것인지, 어떠한 주제를 탐구해야 할지에 대한 고전적인 관점을 망라하고 있다.

스포츠는 이제 파워플레이가 되었다. 단순한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사회시스템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되었다. 스포츠는 이제 사회에서 가장 큰 힘을 갖는 시스템이 되었다. 미디어 스포츠는 바로 이러한 변화를 가장 적절하게 담아낸 개념이다.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제일 기초가 되는 사회학에서는 이미 스포츠에 관한 연구가 활성화되어 있다. 부가적으로 말하면, 스포츠 사회학은 사회학만이 아니라 체육학, 레크리에이션과 여가학과, 문화연구가 모두 만나는 지점이다. 좁은 관점에서 보면, 심리학과 철학 쪽이 스포츠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하지만 커뮤니케이션 학과에서는 이와 같은 연구가 거의 시작되지 않았다. 이 책은 이점에 주목하여, 스포츠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사회학적으로 접근한 ‘스포츠 미디어 사회학’의 입문서격으로 미디어스포츠를 연구하는 데 필요한 관점과 시각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