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학 교육의 길을 묻다

한국의 언론학 교육이 당면한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책이다. 한국언론학회 미래위원회는 현장조사와 워크숍,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한국 언론학 교육이 당면한 문제를 확인하여 한국 언론학 교육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대학마다 교육 목표가 다르고 처한 위치가 다르며, 당면한 문제와 해결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대학의 교육 목표에 따라 어떤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과 유럽, 일본 대학의 교육동향을 제시하여 언론학 교육과정이 미디어 이론이나 기능적 훈련 과정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분야의 학문과 다양한 형태의 융합 프로그램으로 변화하고 있는 경향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 언론학 교육의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바람직한 언론학 교육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