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가 된 빨강 나비가 요리 조리 친구들을 찾아다녀요. 노랑, 파랑, 초록 나비는 자기와 같은 색깔 꽃 속에 쏘옥 숨어 버립니다. 이번엔 노랑 나비가 술래예요. 친구 나비들은 들킬까 살곰살곰 날아가 같은 색깔 꽃에 사뿐 내려앉습니다. 친구들을 모두 찾은 나비들이 색깔 동산에 모여요. 팽그르르 나비들이 뒤로 돌자 어떻게 변했을까요? 나비들과 함께 숨바꼭질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색깔을 익히게 됩니다. 또한 엄마랑 책을 읽으며 ‘팔랑팔랑’, ‘할짝할짝’처럼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