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생활을 하는 동안 신문과 잡지에 써온 칼럼들을 모은 것으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1981년부터 써온 것들이지만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대중의 관심이 필요한 부분들이다.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는 사회의 모습에 주목하고 그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개선하는데 저자가 속해있는 병원이나 의사 집단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한 흔적이 묻어난다.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주제별로 묶어놓았으며, 테러나 자살 등의 문제에서부터 희망을 나누는 봉사와 통일에 관련된 부분까지 사회 곳곳을 폭 넓게 살펴본다. 그 속에서 나타나는 현실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보고, 그것들을 풀어가기 위해 개인적이나 집단적으로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히고 있다.
Contents
머리말
PART 1. 난폭한 사회
chapter1. 폭력의 해부
chapter2. 억울하고 분한 사람들
chapter3. 자살과 난폭한 사회
chapter4. 재난과 정신적 상처
PART 2. 희망과 봉사
chapter1. 진리, 자유, 그리고 치유
chapter2. 희망
chapter3. 봉사
chapter4. 의학적 방법
chapter5. 편견을 넘어서 희망을
PART 3. 희망의 남북통일
PART 4. 연구와 교육
chapter1. 21세기 한국 정신의학
chapter2. 인문학 교육의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