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CAT과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주요 필진 겸 편집자인 쇤보른 추기경이 쓴 창조와 진화에 관한 이야기가 생활성서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진화론이 등장한 이후, 끝없는 대립의 관계로만 여겨졌던 창조론과 진화론이 사실을 서로를 보완하며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가꿀 수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학교 교육과 상식의 영역에서 진화론은 과학적이고 창조론은 비과학적인 인식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창조론을 단순한 신화神話의 영역으로만 축소해서 이해했다. 쇤보른 추기경은 이 책에서 창조론과 진화론 모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세상의 존재와 더불어 인간의 목적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창조론은 진화론에서는 찾을 수 없는 생명 존재의 목적을 설명하고, 인간과 세상의 모든 피조물에게 보편적인 이로움을 가져다주는 삶이 인간의 완성이신 그리스도의 삶을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Contents
추천사 … 10
원서 편집자의 글 … 17
1장 창조와 진화 현재의 주요 쟁점들 … 23
창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25
창조 신학과 자연과학적 세계관 … 32
경탄을 잃지 말아야 … 42
2장 창조론과 창조주의 비슷한 듯, 하지만 정반대의 … 47
창조 신앙은 광신? … 50
창조 신학의 기본 요소 … 53
시작이란 무엇인가? … 55
창조와 하느님의 자유 … 68
3장 아무 이유 없는 그 아름다움 창조의 다양성 … 75
간략하게 살펴본 성경에서의 창조 … 78
1. 모든 것은 창조된 것이다 … 82
2. 하느님은 다양성을 바라셨다 … 83
3. 다양성에는 질서가 있다 … 88
4. 창조 이야기와 진화론은 모두 상승을 말한다 … 93
5. 창조주로부터인가, 우연의 산물인가? … 94
6. 모든 피조물은 연대성을 갖는다 … 97
7. 창조와 하느님의 영광 … 98
4장 진화는 믿음의 문제? 지속적인 섭리와 창조의 역동성 … 101
세상 안에서 작용하시는 하느님 - 시적詩的인 접근 … 103
지속적인 창조와 섭리에 대한 믿음 … 109
진화는 믿음의 문제? … 112
지속적인 섭리 … 114
창조에 나타나는 새것 … 118
믿을 수 없을 만큼 풍요로운 다양성 … 124
5장 하느님의 섭리와 세상 고통 … 129
신앙을 향한 비판적인 질문 … 130
답을 찾아서 … 137
최상의 완전한 세상? … 140
존재하는 모든 것은 좋지만 한계가 있다 … 143
악 또한 좋은 것인가? … 147
대답의 방향 … 150
6장 인간은 과연 창조의 왕관인가? … 155
인간을 위해 창조된 세상 … 161
인간 - 자연의 일부 … 166
되어감의 흐름 한가운데 … 171
미세한 차이 … 174
합리성과 비합리성 사이에서 … 178
너보다 먼저 창조된 파리 … 182
7장 창조의 목표점 그리스도 … 187
그리스도 - 세상의 창조주 … 189
“만물은 그분 안에서 존속합니다.”(콜로 1,17) … 194
예수님의 부활 - 새 창조의 시작 … 199
테야르 드 샤르댕 - 그리스도의 증인 … 208
8장 창조와 인간의 책임 … 215
세상을 다스리는 인간의 임무 … 218
피조물에 귀 기울이기 … 220
다스림의 올바른 의미 … 227
창조의 책임과 과학 … 233
9장 요약과 전망 … 237
두 가지 시각 - 두 가지 설명 … 242
신다윈주의와 신자유주의 … 248
신다윈주의와 교육 … 250
생명 윤리를 위한 투쟁 … 252
맺음말 … 254
주 … 256
Author
크리스토프 쇤보른,김혁태
1945년 1월 22일 출생. 오스트리아 가톨릭 교회의 추기경이자 신학자로, 현재 빈 대교구장이며 오스트리아 주교회의 의장이다. 1963년 도미니코회에 입회한 후 파리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보른하임과 빈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공부하였다. 이후 소르본 대학교에서 슬라브와 비잔틴 그리스도교에 대해 공부한 후 파리 가톨릭 대학교에 입학하였다. 1970년 빈에서 사제품을 받고 1971년 신학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을 획득하였으며, 레겐스부르크에서 훗날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되는 요제프 라칭거 신부의 수업을 받았다. 이후 파리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75년부터 스위스의 프리부르 대학교에 교수로 초빙되어 교의신학을 가르쳤다. 1980년에는 국제 신학 위원회의 위원이 되고 1987년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편집자로 위촉되었다. 1991년에는 빈 대교구의 보좌 주교로 임명되었고, 1995년에는 빈 대교구장 주교가 되었다가 1998년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 저서로는『교회를 위한 삶』(분도출판사, 2004) 등이 있다.
1945년 1월 22일 출생. 오스트리아 가톨릭 교회의 추기경이자 신학자로, 현재 빈 대교구장이며 오스트리아 주교회의 의장이다. 1963년 도미니코회에 입회한 후 파리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보른하임과 빈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공부하였다. 이후 소르본 대학교에서 슬라브와 비잔틴 그리스도교에 대해 공부한 후 파리 가톨릭 대학교에 입학하였다. 1970년 빈에서 사제품을 받고 1971년 신학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을 획득하였으며, 레겐스부르크에서 훗날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되는 요제프 라칭거 신부의 수업을 받았다. 이후 파리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75년부터 스위스의 프리부르 대학교에 교수로 초빙되어 교의신학을 가르쳤다. 1980년에는 국제 신학 위원회의 위원이 되고 1987년 가톨릭 교회 교리서의 편집자로 위촉되었다. 1991년에는 빈 대교구의 보좌 주교로 임명되었고, 1995년에는 빈 대교구장 주교가 되었다가 1998년 추기경으로 임명되었다. 저서로는『교회를 위한 삶』(분도출판사, 2004)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