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교육의 맥락

$21.60
SKU
9788984776333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05/23 - Wed 05/29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05/20 - Wed 05/22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4/30
Pages/Weight/Size 153*225*30mm
ISBN 9788984776333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교육과정이 바뀔 때마다 교과서 편찬 작업에 참여하면서 늘 품게 되는 아쉬움은 문학 연구와 문학 교육의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데서 비롯된다. 문학 현상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뒷받침될 때 그 교육적 접근도 그에 기대어 풍부해질 수 있다는 점을 절감하기 때문이다. 맥락이라는 용어를 주저하면서도 끌어들인 것도 그 때문이다. 두 영역의 접점은 문학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맥락을 통해 형성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기대를 품으면서 이 책을 내놓는다.- ‘서문’에서
Contents
서문


사(史)적 맥락

소설사 교육을 위한 가설
-서사성과 지식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1. 교과서 내 문학사 기술의 문제
2. 방법적 개념으로서의 ‘서사성’
3. 근대 소설에 나타난 서사성과 지식의 상관성

문학교육을 위한 소설사 서술방법
1. 문제제기
2. 소설사 교육 내용의 검토와 방향성 탐색
3. 방안 모색을 위한 방향성
4. 소설사 교육의 한 사례 방안

소설사 교육의 한 양상
-근대소설로의 이행단계와 기차모티프
1. 소설사 교육의 한 문제
2. 현행 문학교과서 내의 소설사 기술 양상
3. 근대 이행기 소설 속의 ‘기차 모티프’
4. 근대 이행기 소설의 내적 형식으로서의 작용 양상


공간적 상상력의 사(史)적 유형과 소설교육
-소설교육의 방향성 탐색을 위한 접근
1. 문제제기
2. 현상에 대한 점검과 접근방향 모색
3. 현대소설에 나타나는 공간적 상상력의 유형

『문장(文章)』지와 국어교육
1. 논의의 출발점
2. 『문장』과 국어교육의 관련 양상
3. 『문장』과 국어교육의 상관성의 요체: ‘이중성’


간(間) 영역적 맥락

언어자료로서의 [토지]와 국어교육
1. 논의의 출발점
2. 국어교육에서의 문학의 위상 검토
3. 국어교육에서의 [토지]의 위상 설정을 위한 방법적 모색

매체교육과 언어 인식
1. 문제제기
2. 교육과정상의 매체교육의 양상
3. 매체교육에서의 언어인식에 대한 비판적 접근

언어와 문화와 문학교육의 상호성
1. 문제 제기
2. 교육과정과 교과서 속의 문화교육의 양상
3. 언어와 문화의 관계 양상
4. 문학과 문화의 교육적 융합의 방향성

문학교육을 위한 문학연구의 방향성
-박태원의 경우
1. 문제제기
2. 교과서 속의 박태원 문학의 존재 양상과 그 의미
3. 문학교육을 위한 박태원 문학연구의 방향성 제안

법과 문학
-치안유지법과 전향소설
1. 논의의 출발
2. 치안유지법과 ‘조선적 특수성’
3. 법적 장치로서의 전향 제도의 작동 양상
4. 법적 측면에서 본 전향 소설


제도적 맥락

국어과 교과서의 문학 제재와 관련된 쟁점과 제안
1. 문제 제기
2. 쟁점의 설정과 쟁점에 대한 문제해결적 접근

현대문학 정전 형성과정과 ‘대학교양국어’ 교재
1. 논의의 출발점
2. 범주별 현대 소설의 선택 양상
3. 교과서 소설과 대학 교양국어 교재의 상관성

문학교육과정의 대안과 제언
1. 문제제기
2. 前史의 검토-溫故知新
3. 선택과목 구조화와 내용 체계 안

문학교육과 객관식 평가의 문제
1. 문제제기
2. 문학교육과 사고력
3. 객관식 평가와 관련된 문제제기와 그 검토

심화과목으로서의 문학교육의 미래
1. 문제 제기
2. 논의를 위한 전제적 검토
3. 심화 과목 설정의 선결 조건
4. 심화과목으로서의 문학의 설정 방향
5. 단상
Author
김동환
둘째가라면 서운할 궁벽진 산골에서 자라 책 외의 문화를 향유하지 못한 채 중학교를 마쳤다. 「소나기」 감상문을 비판적으로 쓰는 바람에 국어 선생님께 오지게 혼난 후 문학에 대한 기피와 열정이 동시에 형성되었다. 고등학교 때 지역 신문에 평론이 실리게 된 것이 문학을 업으로 삼게 된 계기가 되었을 터이지만 사실은 물리에 더 관심이 많았었다. 가업을 이으라는 아버님의 권유도 작용한지라 국어교육과에 진학했다. 대학원에서 현대소설을 전공하고 대학에 직을 두면서 다시 문학교육으로 돌아간 셈이다.
1979년에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학사를,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성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한국 소설의 내적 형식』 『문학 연구와 문학 교육』 『문학교육원론』(공저) 등이 있다. 수차의 교육과정기에 따른 국어, 국어생활, 문학, 화법과 작문, 논술 교과서 등을 집필했다.
둘째가라면 서운할 궁벽진 산골에서 자라 책 외의 문화를 향유하지 못한 채 중학교를 마쳤다. 「소나기」 감상문을 비판적으로 쓰는 바람에 국어 선생님께 오지게 혼난 후 문학에 대한 기피와 열정이 동시에 형성되었다. 고등학교 때 지역 신문에 평론이 실리게 된 것이 문학을 업으로 삼게 된 계기가 되었을 터이지만 사실은 물리에 더 관심이 많았었다. 가업을 이으라는 아버님의 권유도 작용한지라 국어교육과에 진학했다. 대학원에서 현대소설을 전공하고 대학에 직을 두면서 다시 문학교육으로 돌아간 셈이다.
1979년에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서 학사를,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성대학교 한국어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한국 소설의 내적 형식』 『문학 연구와 문학 교육』 『문학교육원론』(공저) 등이 있다. 수차의 교육과정기에 따른 국어, 국어생활, 문학, 화법과 작문, 논술 교과서 등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