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을 위한 그리스도를 본받아

토마스 아 켐피스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그리스도를 본받아(The Imitation of Christ)』는 수도원의 가르침과 지혜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존 번연의 「천로역정」과 더불어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혀졌다. 이 책은 기독교가 부패로 얼룩진 혼란기에 출간되었는데, 이는 연일 언론의 도마에 오르내리는 오늘날의 한국 교회의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다. 시대가 혼탁해질수록 더욱 요구되는 자세는 ‘말씀 중심의 삶’이다. 본서는 성경에 기초한 그리스도 중심의 가치관을 단순하면서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한마디로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작은 예수가 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주제이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개인의 삶을 전적으로 예수님께 양도하여 그분을 통해 양육받을 것을 담담하면서도 진실한 어조로 권면한다. 그 일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쓰임받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땅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을 내려놓고, ‘작은 예수’의 삶을 즐거이 선택하고, 그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드러내길 소망한다.

「그리스도를 본받아」에 대하여
서문

Ⅰ 하나님을 아는 지혜
01 하나님의 은혜
02 진정한 사랑
03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04 하나님을 섬기는 즐거움
05 참된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
06 하나님의 뜻
07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08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라
09 하나님을 구하라
10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즐거움
11 하나님과 동행하라
12 성찬의 은혜
13 고난 중에 함께하시는 하나님
14 버림받은 자의 기도
15 은혜의 능력

Ⅱ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지혜
01 세상의 헛된 것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따르라
02 주님을 사랑하려면
03 친구 되신 그리스도
04 무익한 종
05 십자가의 길
06 그리스도의 음성
07 그리스도의 초대
08 제자의 삶
09 거룩한 성찬
10 그리스도와의 연합
11 그리스도를 영접함
12 주님의 십자가를 지라
13 인내의 본이 되시는 그리스도
14 거룩한 은총
15 그리스도의 임재

Ⅲ 겸손히 순종하는 지혜
01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삶
02 신중한 행동
03 욕망의 절제
04 낮은 자리를 사모함
05 대인 관계의 지혜
06 온전한 순종
07 잡담의 무익함
08 시험을 만날 때
09 의견의 불일치
10 사랑에 기초한 선행
11 연약한 부분 다루기
12 애통한 마음
13 불행의 근원
14 겸손하라
15 그리스도의 군사
16 올바른 영성의 기준
17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라
18 선한 소원
19 인내에서 오는 평안
20 그리스도를 본받아
21 하늘의 지혜
22 버림으로 얻는 자유
23 거룩한 즐거움
24 육신의 방해
25 겸손한 회개
26 세상의 위로를 거부함
27 인간의 본성과 하나님의 은혜
28 경건의 은혜
29 호기심에 대한 경계

Ⅳ 고난을 이기는 지혜
01 고난의 참된 가치
02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
03 고통을 견디는 참된 인내
04 곤고한 삶을 통해 드러나는 연약함
05 세상이 주는 시험
06 사람들의 판단
07 인내의 열매
08 비난 받을 때
09 시험을 당할 때 너무 낙심하지 말라

Ⅴ 내면의 평화를 위한 지혜
01 내면에서 들려오는 진리의 말씀
02 하늘로 오는 교훈
03 중심의 진실함
04 평화를 누리는 네 가지 비결
05 확고한 마음의 평화
06 세상의 염려
07 평안의 근원
08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지 말라
09 감정의 변화
10 하나님이 주시는 권세
11 해결자 되시는 예수님
12 은혜로 주어지는 평안
13 천국의 상속자

Ⅵ 영적인 삶을 위한 지혜
01 진리의 가르침
02 성경 읽기
03 성결한 삶에서 오는 평안
04 공동체 생활
05 경건한 신앙인들
06 신앙인의 수련
07 골방 기도
08 구원에 대한 소망
09 내적인 삶에 관한 묵상
10 단순한 마음에 깃드는 순결함
11 자기 성찰에 대하여
12 너의 양심이 선하다
13 하늘의 위로
14 세상의 냉대 앞에서
15 세상의 헛된 지식에 대한 경계
16 세상에 대해 죽은 사람
17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김
18 성찬의 유익
19 성찬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20 교회의 지도자
21 성찬을 위한 준비
22 새로운 결단
23 성직자의 기도
24 거룩한 성찬에의 참예
25 성찬을 인도하는 이여!
26 성찬의 신비

Ⅶ 심판을 기억하는 지혜
01 하나님의 심판
02 은밀히 심판하시는 하나님
03 심판에 숨겨진 신비
04 죽음에 관한 묵상
05 영생을 위한 인내
06 하늘 나라와 이 세상의 비교
07 영생을 위해 싸우는 자

역자 후기

토마스 아 켐피스,최예자

1380년(혹은 1379년)에 독일 뒤셀도르프 북쪽 라인강 하류에 위치한 켐펜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아 켐피스’는 켐펜 출신이라는 뜻이며, 본래 성은 헤메르켄(Hemerken)이다. 13세 되던 해에 네덜란드의 데벤터에 있는 공동생활 형제단 학교에 들어가 거기서 근대 경건 운동(Devotio Moderna)의 핵심 인물이었던 플로렌스 라데빈스의 영향을 받으며 경건을 익혔다. 20세 때, 형 요한이 부원장으로 있던 즈볼레의 아우구스티누스파 수도회인 성 아그네스 수도원에 입회하여 1407년에 신앙 서약을 하고 1413년경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 1425년에 부원장이 되었지만, 정치적 갈등에 휘말리자 그의 형과 더불어 아른헴으로 옮겨 갔다. 1432년에 그의 형이 죽기까지 그곳에 머물렀다. 후에 다시 아그네스 수도원으로 돌아온 그는 1448년에 다시 수도원 부원장이 되었다. 네 번이나 성경 전체를 필사했으며 여러 인물의 전기를 저술하고, 찬송가를 작사하는 등 왕성한 집필 활동을 했다. 평생을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다고 알려진 그는 마침내 1471년에 소천했다.

Publication Date	2020/10/08
Pages/Weight/Size	13520030mm
ISBN	9788984757943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