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소설 개작과 서사의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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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11/08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433946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비판적 다시쓰기로서의 '개작'에 관심을 두고 서사 간 대화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서사의 전범에 감히 딴지를 걸어보는 하룻강아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개작소설들을 통해 조선 후기 우리나라에서 읽혀진 소설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조선 후기 소설의 개작은 전작과의 대화를 추구하는 서사의 소통 방식이며, 무엇보다도 적극적인 작품 향유방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Contents
머리글

Ⅰ. 남성 가문 규범에 대한 일탈의 목소리 -「창선감의록」의 개작소설 「화씨충효록」
1. 서론
2. 「화씨충효록」의 형성 배경과 창작 과정
3. 「화씨충효록」의 인물 형성화와 서사 방식
4. 「화씨충효록」의 세정소설적(世情小說的) 성격
5. 「화씨충효록」의 연작양상과 소설사적 위상
6. 결론

Ⅱ. 자유 낭만 여성에 대한 계도의 목소리 -「구운몽」의 개작소설 「구운기」
1. 들어가며
2. 가문 구성원적 성격 강화: 8선녀와 8부인
3. 가부장 체제 강화의 논리: 화론(花論)과 정연(情緣)
4. 나오며

Ⅲ. 중국 전통 서사에 대한 한국 근대 대중의 목소리
-「양축」 설화의 개작소설 「양산백전」
1. 들어가며
2. 양축설화의 국내유입 상황
3. 「양축」의 전승 양상과 소설화 과정
4. 「양산백전」과 대중의 기호
5. 나오며

부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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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