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성신교린의 기치 아래, 1607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 년 간 10여차례에 걸쳐 일본에 통신사를 파견했다. 통신사 사절단 가운데에는 의원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들은 일종의 테크노크라트로서 제생지도의 소임을 수행하는 한편, 일본 측 인사들과 만나 필담 창화를 나누었다. 그 가운데에는 의원은 물론 문사들도 다수 있었으며, 이들이 만나 교환했던 교류의 흔적이 바로 의학관련 필담이다. 현재 알려진 의학관련 필담 자료 20여종을 조사한 책이 바로 『통신사 의학관련 필담창화집 연구』다.
Contents
「상한의담」과 「상한의문답」 비교 연구
- 대화 방식 및 내용적 특성을 중심으로
18세기 전반기 통신사 의학필담의 전개 및 내용적 특성
- 『양동창화후록(兩東唱和後錄)』,『상한의담(桑韓醫談)』,『상한장갱록(桑韓장갱錄)』하,
『상한의문답(桑韓醫問答)』을 중심으로
의학 관련 필담창화집의 구성 및 내용 특성 연구
- 1784(戊辰)년 『양동필어(兩東筆語)』를 중심으로
의학 필담 형식과 내용의 성관성 및 변천에 대한 연구
- '~록(錄)', '~의담(醫談)', '~필어(筆語)'를 중심으로
1784 제10차 무진통신사 의원필담의 성격 변천연구
- 『대려필어(對儷筆語)』와 『조선필담(朝鮮筆談)』을 중심으로
필담을 통한 조일(朝日) 의원 간 소통의 방식
- 1763년 계미사행(癸未使行)의 필담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