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 최진원을 추모하는 후학들의 논문 모음집이다. '임하선생의 학문'에 대한 기획학술발표회가 2008년 5월24일에 열렸다. 이때 임하 최진원의 주요 저서 중 『국문학과 자연』,『한국고전시가의 형상성』,『한국신화고석』등이 논의의 대상이 되었다. 학술발표회 후, 이를 논문집 형태로 정리하기로 했는데, 그 결과가 이 책이다.
논문집에는 다수의 국문학자들이 참여했다. 임하 최진원이 생존에 연구한 주제인 시조 연구방법론, 판소리 연구, 탈춤 연구, 신화 연구 등을 후학들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정리했다. 후학들은 임하 선생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삼으며 진지한 자세로 학문에 임하고 있다.
Contents
서문
「생의 기반적 존재」로서의 문학 / 김동욱
『국문학과 자연』검토 / 손오규
향가의 원형상징과 감동, 그리고 탁선 / 허남춘
고려가요의 자연 표상 / 이병찬
「동동」의 '여인'을 그리며 / 여기현
사설시조의 형식미학 / 김학성
임하 선생의 시조 연구방법론 / 김병국
임하의 강호가도연구와 가사 / 최상은
임하 선생의 판소리 연구 / 박영주
통문화적 접근과 임하의 탈춤 연구 / 김창현
임하 선생의 신화 연구 / 김문태
한국신화의 연극사 편입 모색 / 조만호
어릿광대 연기특성과 연기미학에 대한 소고 / 안장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