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문학과 정치 커뮤니케이션을 살펴보는 책. 저자가 그동안 북한 문학에 대해 저술한 논문들을 엮은 것으로, 북한 문제를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먼저 체제 변동기 문학의 위상을 북한 정치체제와 관련지어 논의하고, 해방 직후 시기부터 유일체제 성립시기까지의 북한 정치체제 형성기를 다루었다. 또한 북한문학사에서 새롭게 형성되었던 문학 장르 오체르크와 북한문학사의 문체론을 연구하고 있다.
Contents
제1장 서문
제2장 해방기 북한 정치체제와 문학의 내면 지형
1. 북한 정치체제의 형성 과정
2. 체제 선전매체 문학과 미디어 기능
3. 민주개혁의 문학적 형상화
3-1. 문학과 정치의 연동성
3-2. 인물 구조와 묘사의 정치성
3-3. 정치적 유토피아 지향성
제3장 북한 문학과 정치 커뮤니케이션
1. 문학과 정치의 커뮤니케이션
2. '주체'적 공산주의화- 이데올로기의 주체화
3. 인간의 존중화- 이데올로기의 내면화
4. 갈등의 형성과 형식 미학의 강화- 암시적 이데올로기의 구현
5. 북한 정치체제의 형성과 문학
제4장 북한의 문학장르 오체르크와 통일전선
1. 새로운 문학 장르의 도입과 변모
2. 오체르크의 내용과 경향
3. 정치적 함의와 역사적 의미
제5장 북한문학사의 문체론과 체제 규율
1. 북한 문체론의 형성과 내용
2. 형식 미학과 언어에 대한 통제
3. 북한문학사의 정치적 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