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화를 교육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하나의 방향, 즉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목표에 대해 구체화, 세분화하여 그간의 글들을 보완 정리하여 현장에서 실제 수업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나의 틀을 마련하지 않고 다양하게 연구동향과 교안을 작성하였다.
신화교육의 의의와 신화의 의미에 대한 글, 강의에 참여한 이들이 공동으로 신화연구의 흐름을 개괄적으로 정리한 글, 강의에 참여한 이들이 신화교육의 실제 모형을 개별적으로 제시한 글을 엮었다.
한민족 신화 각 편을 강독, 고찰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삶의 뿌리를 오늘의 삶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신화 각 편에 표출되고 있는 전통적인 삶의 토대 위에서 오늘의 삶을 진단하며, 나아가 내일의 삶의 방향을 조망하였다. 이제는 배우는 이가 아니라 가르치는 이로서 국어교육 현장에 설 이들에게 교육의 방향과 방법을 가늠하게 하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