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똑같은 모양으로 찍어내는 점수 공장 같은 학교, 자기 잇속 차리려고 아이들 몫을 빼앗는 어른들. 1970년대 교육 현장 아래 아이들은 죽어 갔다. 2014년 오늘의 교육 현장 역시 아이들이 죽어 가고 있다.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지금, 평생 교육 민주화와 교육 개혁을 위해 애쓴 이 시대 스승 성래운이 우리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내놓은 참교육의 뜻을 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사람답게 자라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추기 위해 교사와 학교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밝혀 줄 것이다.
Contents
추천하는 글 여기, 우리 스승이 있다 | 윤구병 - 4
1장 지금, 아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눈 흘김 - 11
교과서가 전부는 아니다 - 15
마음씨는 나빠져도 경쟁에서는 이겨야지 - 19
어느 반장의 실토 - 27
공부가 되는 일하기 - 32
바보 - 38
없어져야 할 아홉 가지 시늉 - 45
2장 사람답게 자라나는 교육을 하자면
일등도 꼴찌도 없는 교실 - 51
앞으로는 이런 숙제만 - 68
하나의 그림 - 75
제 얼굴이 더 넓어요 - 84
진짜 학교 - 91
저를 거듭 낳으신 그날 - 100
신성한 교권을 지키며 - 109
교수님이 데모하라고 가르쳤어요? - 119
3장 우리 교육에 깔려 있는 병폐들
선생님 때문에 속상해 못 견디겠어 - 137
⅓×⅓×⅓ - 144
세 가지 ‘지나친 병’ - 148
점수 따기 교육이 낳은 파행성 - 157
빗나가고 있는 교육열 - 161
학생다움과 사람다움 - 164
교육 없는 학력 평가 - 173
우리 선생님들의 성질 - 176
이 어찌 존경받는 교사가 될 수 있으랴 - 188
제4장 우리 겨레가 참교육에 이르려면
가정교육과 어린 자녀의 인권 - 195
취학 전 아이들 교육과 국가 시책 - 200
취학 뒤 국민의 교육과 국가 시책 - 204
중등교육과 십대 학생들의 인권 - 209
교장 선생님에게 - 215
나쁜 아저씨들 - 220
아이들 몫을 가로챈 어른들 - 224
인간적인 사회를 위하여 - 227
원로 교장 선생님에게 -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