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 많은 일곱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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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9/17
Pages/Weight/Size 260*260*15mm
ISBN 9788984287600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평안북도 철산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
신기한 재주만큼 정의감 넘치는 일곱 쌍둥이


이 책의 주인공은 일곱 쌍둥이 형제에요. 생김새도 똑같고, 고운 마음 씀씀이도 모두 같은 아이들이지요. 게다가 아주 신기한 재주도 하나씩 타고 났어요. 천리만리 듣고 볼 수 있는 ‘천리만리듣고보기’, 높은 산도 마음대로 손으로 꾹 눌러 낮출 수 있는 ‘높으니 낮으니’, 꽁꽁 잠긴 자물쇠도 단숨에 딸깍 여는 ‘여니딸깍’ 등등 이런 신기한 재주를 지닌 사람이 실제로 있다면 어떨까요?

어느 해 가뭄이 크게 들어 온 마을 사람들이 다 굶어 죽게 되었는데, 원님은 관청 곳간에 쌀을 잔뜩 재어 놓고도 모른 척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쌍둥이들은 곳간을 털어 백성들을 살리기로 했지요. 쌍둥이들이 재주를 모아 쌀을 몽땅 꺼내 가자 머리 끝까지 화가 난 원님은 당장 쌍둥이들을 잡아들여 무서운 벌을 내리는데……. 쌍둥이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까요? 일곱 쌍둥이가 신기한 재주를 써서 저마다 지닌 재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모습에서, 어린이들은 슬기와 재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 재주 많은 일곱 쌍둥이는 어려운 백성들을 도우려고 하늘이 보낸 심부름꾼들은 아닐지, 책을 읽으며 함께 알아가보기로 해요.
Author
홍영우
1939년 일본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몸이 약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그림 그리는 일을 동무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 스물네 살 되던 해 우리말을 처음 배운 뒤부터 2019년 10월 돌아가시기 전까지, 동포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책 만드는 일과 그림 그리는 일을 힘껏 해 왔다.

겨레 전통 도감 『전래 놀이』와 『탈춤』에 그림을 그렸고,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모두 20권)와 재일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홍길동』, 『우리말 도감』을 만들었다. 2010년 5월에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홍영우 그림책 원화전]을 열었고,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초대전으로 [홍영우 옛이야기 그림전]을 열었다.
1939년 일본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몸이 약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그림 그리는 일을 동무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다. 스물네 살 되던 해 우리말을 처음 배운 뒤부터 2019년 10월 돌아가시기 전까지, 동포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책 만드는 일과 그림 그리는 일을 힘껏 해 왔다.

겨레 전통 도감 『전래 놀이』와 『탈춤』에 그림을 그렸고,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모두 20권)와 재일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홍길동』, 『우리말 도감』을 만들었다. 2010년 5월에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홍영우 그림책 원화전]을 열었고,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초대전으로 [홍영우 옛이야기 그림전]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