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랑 함께 쓴 일기

주순영 선생님 반 학부모 모둠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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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8/1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4287587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엄마 아빠랑 함께 쓴 일기』는 강원도 원주 치악초등학교 주순영 선생님이 지난해 자신이 맡은 초등학교 2학년 한 반에서 함께한 ‘학부모 모둠일기’의 기록이다. 아이와 부모가 한 일기장에 나란히 일기를 쓰고 부모님 글마다 선생님이 정성 어린 댓글을 달았다. 이 일기장을 아이들 대여섯 명이 한 모둠이 되어 차례차례 돌려 쓴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써준 일기를 읽고 또 읽었고, 자랑스레 선생님께 보여주었다. 눈에 띄게 밝아지고 자신감을 찾은 아이들까지도 있었다. 부모님들은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아이에 대한 사랑을 글 속에 절절히 담아냈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고 아이를 보듬어 안을 것을 새삼 다짐했다. 아이를 키우면서 혼자 속 끓여야 했던 많은 고민들을 터놓았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불안했던 마음들도,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조금씩 풀어나갔다
.
이 책은 6월, 7월, 9월에 걸쳐서 이루어진 모둠일기 전문을 거의 그대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사이사이 선생님 글과 맨 끝에 부모님들 소감을 덧붙여 모둠일기가 어떻게 시작되고 진행되었는지, 모두에게 무엇을 남겼는지도 자세히 볼 수 있다. 아이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싶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님들과, 아이 가정환경과 학부모와의 소통까지 고민하는 선생님들에게 더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Contents
머리말 - "우리 아빠가 일기 썼어요. 보실래요?"

십수 년 만에 일기를 쓴다 (6~7월 일기)

모둠일기를 시작하며

6월 20일(월) 처음 모둠일기를 쓴다
6월 21일(화) 화내지 않고 혼내지 않을게
6월 22일(수) 아무쪼록 예쁘게 읽어 주세요
6월 23일(목) 지현 어머니, 시원한 차 한잔해요
6월 24일(금) 달팽이를 키우고 싶다
6월 25일(토) 사랑한다, 내 동생!
6월 27일(월) 어른들이라고 다 옳겠니

선생님 일기 :: 모둠일기, 이렇게 시작됐어요

6월 28일(화) 오늘도 달해한테 화를 냈다
6월 29일(수) 지혜와 함께 빵을 만들어 보았다
6월 30일(목) 우리 아빠는 일기 쓰기 싫은가 봐
7월 1일(금) 언제쯤 ‘ㅎ’과 이별할 수 있을까요?
7월 4일(월) 내가 아무래도 천재를 낳았나 보다
7월 5일(화) 쌍둥이들 하늘 산책 시켜 줘야겠다
7월 6일(수) 웬수 같은 술은 먹어 치워야 한다
7월 7일(목) 왜 엄마를 자주 못 보는 걸까
7월 8일(금) 같이 때리라고 가르쳐야 하는지
7월 11일(월) 사랑합니다, 나의 순애 씨

선생님 일기 :: "이젠 그냥 한준이로 불러. 김한준!"

7월 12일(화) 아직은 연필을 썼으면 해
7월 13일(수) 할머니와 나는 쌩쌩 신나게 달렸다
7월 16일(토) 술을 줄이는 것이 첫 번째 숙제

선생님 일기 :: 8월 27일 토요일, 교실 청소 하던 날

글과 함께 마음도 주고받았다 (9월 일기)

2학기 모둠일기를 다시 시작하며

9월 5일(월) 할 수 있을 만큼 효도할 거다
9월 6일(화) 교감 선생님께서 탁구를 알려 주셨다
9월 7일(수) 갑자기 친구들이 나를 멀리한다
9월 8일(목)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다
9월 9일(금) 약 먹이는 걸로 고생해 보질 않았다
9월 11일(일) 오늘은 행복한 날
9월 13일(화) 다음에 꼭 쓸게, 미안……
9월 14일(수) 엄마를 많이 보아서 좋은 날
9월 15일(목) 언제든 부르면 너한테 가지
9월 16일(금) 예전엔 참 잘 웃고 살았는데……
9월 19일(월) 웬일이니 귀신이니 장난이니?

선생님 일기 :: '모둠회 일기'의 주인공, 선아 아버지

9월 20일(화) 엄마가 염색을 했다
9월 23일(금) 바람아, 가지 마라!
9월 25일(일) 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
9월 26일(월) 웬만해선 휴가를 쓸 수 없다
9월 27일(화) 넌 친절하고 멋진 아이란다
9월 28일(수) 사랑합니다, 선생님
9월 29일(목) 나뭇잎에 이슬이 있다
9월 30일(금) 글과 함께 마음도 주고받았다

모둠일기 문집을 받고 나서
맺음말 - 아이와 부모의 아픔이 만나는 길, ‘삶을 가꾸는 글쓰기’
Author
치악초등학교 2학년 1반 아이와 부모님,주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