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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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9/27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4286306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박선미 선생님과 초등 1학년 아이들의 알콩달콩 교실 이야기

스무 해 넘게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저자가 3년간 1학년을 맡았던 경험을 시간 순서대로 풀어냈다. 이미 『달걀 한 개』,『욕시험』,『산나리』등의 아동문고를 펴내 우리가 살아가는 입말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은 저자는 이번에 출간한 『학교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에서도 역시 감성적인 문체에 마음을 담아 1학년 어린이들과 겪었던 시간들을 소박하게 전하고 있다.

1학년은 책 찾아 펴는 것부터, 오른쪽 왼쪽 가리키는 것까지 하나씩 몸으로 부딪쳐 가며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여기에 화장실도 함께 가야하는 특수 아동부터 무슨일을 하던 칭찬만 받았던 아이까지 한 교실에 섞여 있으면 아무리 베테랑 선생님도 정신이 쏙 빠진다. 하지만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한 교육 현실 속에서도 저자는 아이들 편에 서서 마음을 보듬어 주려는 자세를 잊지 않는다. 이런 아이들과 함께 겪어나가는 매일매일의 교실 풍경은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예비교사에게도, 1학년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궁금한 부모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Contents
(1학기)
1. 학교 참 좋다, 친구 참 좋다, 선생님 참 좋다

일학년, 그 첫 만남/학교 한 바퀴/그래, 아이들이 힘이다/칭찬만 받던 아이가 더 상처받기 쉬워요/입학한 지 한 달, 축하 잔치를 해요

2. 진짜 재미있제? 날마다 하고 싶다
내 마음이 천국이면 아이들도 모두 천사가 된다/나는 엄마 아빠가 이혼 안 했는 아이가 부러워요/아! 시가 피었다/한빛이 아버지/권정생 선생님과 함께하는 하루/내 동무 해 줘서 고마워

. 내한테 글자 물어 봐라. 내가 딱 말해 주께!
도벽 아니거든예!/주연이가 내 손을 꼭 잡는다/마음속에 꽉 차 있는 걸 쓰면 돼요/어여쁜 내 동지들이여/1학기 통지표를 쓴다

(2학기)
4. 선생님, 일기 날마다 내니까 좋아요?

아이, 나는 그카면 모르는데/아, 낭도 말 쫑 항시다/나는 어굴하다/자꾸자꾸 쓸 거예요/오늘은 단풍잎 잔치를 했는 거 같다

5. 이래 하니까 잘 맞힌다, 그자?
야 우리는 고마 가위바위보로 정하자/놀이를 만드는 아이들/온몸으로 배우는 아이들/우리 이웃이에요

6. 우리 형님아가 내한테 잘해 줄 때도 많다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 뒤/느리고 느린 혜은이/용민이와 재민이/진짜로 내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했어요

7. 선쌔미, 내가 진짜로 고마워요?
춥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있어 따뜻한 아침/나도 고마운 사람이 됐는 거 같다/선생님, 요새 선물 많이 주네요/대경이가 노래를 한다
Author
박선미,하나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부산에서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살을 부비며 살아온 지 스무 해가 훌쩍 넘었다. 이오덕 선생님과 권정생 선생님을 만나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이 되면서 '우리 말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위해 애써왔다. 자라면서 겪은 일을 되살려 『달걀 한 개』, 『욕시험』, 『산나리』를 썼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입말로 새생하게 풀어내 이야기 문학의 자리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부산에서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살을 부비며 살아온 지 스무 해가 훌쩍 넘었다. 이오덕 선생님과 권정생 선생님을 만나고,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이 되면서 '우리 말과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을 위해 애써왔다. 자라면서 겪은 일을 되살려 『달걀 한 개』, 『욕시험』, 『산나리』를 썼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입말로 새생하게 풀어내 이야기 문학의 자리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