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이탈리아 여행 그리고 르네상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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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2/30
Pages/Weight/Size 153*224*22mm
ISBN 9788984119970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우리가 아는 헤세는 고독한 사색가, 시골의 작가, 정원사로, 대단히 소박하고 차분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 헤세가 활기차고 떠들썩한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 적응하기 힘들었을까? 그렇지 않았다. 그는 오늘날의 우리도 다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열정을 불태우며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를 여행했다. 헤세는 이탈리아에 남겨진 르네상스 시대의 수많은 건축물과 예술 작품,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쾌활한 사람들을 통해 『페터 카멘친트』, 『수레바퀴 아래서』, 『황야의 이리』 등 초·중기 작품세계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이탈리아로 떠난 헤세는 무슨 생각을 하며, 무엇을 보러 다녔을까? 지금도 여전히 그 자리에 남아 있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흔적들. 헤세가 보고 남긴 기록을 따라 되살아난 장소들이 지금 우리 앞에도 펼쳐진다.
Contents
머리말
헤세의 이탈리아 여행 경로와 그가 감상한 예술 작품들
헤세의 베네치아 여행 경로와 그가 감상한 예술 작품들: 『베네치아 비망록』을 따라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Ⅰ. 르네상스, 헤세를 이탈리아로 끌어당기다
괴테의 영향
니체와 부르크하르트가 말하는 르네상스

Ⅱ. 헤세,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를 여행하다 - 화려한 예술, 소박한 일상, 그의 문학 속에 녹아든 풍경
1901년의 여행
1903년의 여행
1907년의 여행
1911년의 여행
1913년의 여행
1914년의 여행

Ⅲ. 베네치아 비망록
베네치아의 석호
게으름, 사랑, 그리고 음악의 도시
카사노바: 사랑꾼 혹은 사기꾼, 그리고 오늘날의 사랑의 문제
화가의 눈으로 본 베네치아

Ⅳ. 이탈리아의 자연과 풍경
치유하는 자연
수채화로서의 풍경
『수레바퀴 아래서』 속 마을 풍경
「아네모네」 속 예술과 자연
명화 속의 풍경 관찰
헤세의 풍경화

Ⅴ.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
삶과 죽음, 그리고 이탈리아 풍경
초기 작품 속에 구현된 죽음

Ⅵ. 헤세가 남긴 전기적 에세이 - 보카치오와 성 프란체스코
보카치오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

Ⅶ. 헤세, 그가 추구하는 여행의 방법
체험과 인식에 대한 갈망, 그리고 죽음에 대한 관심
미학에 대한 관심
속박에서 벗어나려는 방랑자
그리움과 방랑
그리움과 향수

여행을 마치면서

참고문헌
미주
Author
김선형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독일 뉘른베르크-에어랑엔대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헤세의 이탈리아 형상 연구-『페터 카멘친트』를 중심으로」, 「화가 헤세와 그의 그림세계」, 「헤세의 『싯다르타』에 나타난 깨달음의 과정-소설 텍스트와 영화 매체 작업의 비교 분석을 덧붙여」 , 「Die bildende Kunst und die Dichtung in Goethes Wilhelm Meisters Wanderjahre」, 「괴테의 상이성 체험 연구-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을 통하여」, 「역사적 인물의 예술적 형상화-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레히트 서사극의 한국적 변용-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과 이자람의 『사천가』 비교」 등의 헤세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그리스 신화, 예술로 읽다』, 『독일문화산책』, 『나 역시 아르카디아에 있었노라!-괴테와 함께하는 이탈리아로의 교양여행』,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 읽기』, 『헤세, 힐링을 말하다』, 『르네상스 예술에서 괴테를 읽다』가 있으며, 역서로는 『로자 룩셈부르크의 옥중서신』, E.T.A. 호프만의 『수고양이 무르의 인생관』, 『지성인의 결혼』, 『세라피온의 형제들』, 한넬로레 슐라퍼의 『패션, 여성들의 학교』 등이 있다.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독일 뉘른베르크-에어랑엔대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헤세의 이탈리아 형상 연구-『페터 카멘친트』를 중심으로」, 「화가 헤세와 그의 그림세계」, 「헤세의 『싯다르타』에 나타난 깨달음의 과정-소설 텍스트와 영화 매체 작업의 비교 분석을 덧붙여」 , 「Die bildende Kunst und die Dichtung in Goethes Wilhelm Meisters Wanderjahre」, 「괴테의 상이성 체험 연구-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을 통하여」, 「역사적 인물의 예술적 형상화-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 콘텐츠를 중심으로」, 「브레히트 서사극의 한국적 변용-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과 이자람의 『사천가』 비교」 등의 헤세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그리스 신화, 예술로 읽다』, 『독일문화산책』, 『나 역시 아르카디아에 있었노라!-괴테와 함께하는 이탈리아로의 교양여행』,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 읽기』, 『헤세, 힐링을 말하다』, 『르네상스 예술에서 괴테를 읽다』가 있으며, 역서로는 『로자 룩셈부르크의 옥중서신』, E.T.A. 호프만의 『수고양이 무르의 인생관』, 『지성인의 결혼』, 『세라피온의 형제들』, 한넬로레 슐라퍼의 『패션, 여성들의 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