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속의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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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6/20
Pages/Weight/Size 153*224*12mm
ISBN 9788984118256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인류의 다양한 문명, 역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가 발전되어 왔다. 프로이트는 특정한 문명이나 민족에 국한된 문화를 연구하지 않는다. 인류를 둘러싼 문화 자체가 가진 속성을 밝혀, 우리가 그동안 어떤 식으로 문화의 억압을 받고 있었는지 일깨워 준다. 프로이트는 문화와 개인의 자유가 충돌하는 지점을 짚어 냄으로써,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불쾌의 원인을 규명하고 진정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1930년에 집필된 프로이트의 저서 『Das Unbehagen in der Kultur』를 번역한 책이다. 단어 하나에 담긴 의미는 사전적인 의미 그 이상의 것이 담겨 있으므로, 특히 번역에 주의를 기울였다. 책에서 등장하는 ‘쾌감’은 일시적인 즐거움보다 행복에 가깝고, ‘문화’는 인류를 둘러싼 질서, 제도, 도덕, 환경을 모두 일컫는다. ‘불쾌’ 역시 불만족의 의미를 아우른다.

따라서 프로이트를 알고 싶은 독자에게는 흥미로운 논문이 될 것이고, 정신분석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는 인간을 통해 문화를 보는 통찰을 줄 것이다. 그리고 프로이트를 연구하는 독자에게는 원전에 가까운 프로이트의 문장을 선물할 것이다.
Contents
1장· 7
2장· 23
3장· 43
4장· 63
5장· 77
6장· 93
7장· 105
8장· 123
옮긴이의 말· 143
Author
지크문트 프로이트,변학수
1896년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함으로 정신분석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인간 정신의 탐구자이다. 그는 현대 사상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로서 무의식 세계를 개척하여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모라비아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난 프로이트는 신경 해부학, 신경 생리학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으면서 그의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1873년 빈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했던 그의 삶은 188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프로이트는 그곳에서 히스테리 환자들을 치료하며 심리와 신체 관계의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1896년에 ‘정신분석’이라는 이론을 정립한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신경증 환자들의 정신을 탐구하면서 그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곧 정신분석학은 건강하건 병들었건 관계없이 정신 전반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는 매개 학문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의 정상적인 성적 발달 단계를 설명하고, 주로 꿈의 해석에 근거를 두어 인간의 일상적인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적인 힘들을 발견해 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구를 최초로 찾아낸 사람이다. 1938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던 그는 1923년에 얻은 구강암이 재발하여,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89년 9월 23일 생을 마감했다.
1896년 '정신분석'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소개함으로 정신분석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인간 정신의 탐구자이다. 그는 현대 사상에 코페르니쿠스적인 대전환을 가져온 위대한 사상가로서 무의식 세계를 개척하여 아인슈타인과 더불어 20세기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1856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모라비아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난 프로이트는 신경 해부학, 신경 생리학 분야에서 놀라운 업적을 쌓으면서 그의 연구 활동을 시작하였다. 1873년 빈 의과대학에서 생리학을 전공했던 그의 삶은 188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전환점을 맞이한다. 프로이트는 그곳에서 히스테리 환자들을 치료하며 심리와 신체 관계의 문제를 파고들기 시작했고, 이를 토대로 1896년에 ‘정신분석’이라는 이론을 정립한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신경증 환자들의 정신을 탐구하면서 그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곧 정신분석학은 건강하건 병들었건 관계없이 정신 전반에 관한 지식을 탐구하는 매개 학문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프로이트는 어린 시절의 정상적인 성적 발달 단계를 설명하고, 주로 꿈의 해석에 근거를 두어 인간의 일상적인 생각과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무의식적인 힘들을 발견해 냈다. 그는 인간의 정신을 분석하기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구를 최초로 찾아낸 사람이다. 1938년 나치의 탄압을 피해 런던으로 망명했던 그는 1923년에 얻은 구강암이 재발하여,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1989년 9월 23일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