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로운 식탁

우리가 놓친 먹거리 속 기후위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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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16
Pages/Weight/Size 145*212*30mm
ISBN 9788984079816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기후위기의 원인과 해결책을 알려면 식탁을 봐야 한다

탄소중립과 먹거리를 엮어 취재한 최초의 책!

연구가, 농부, 축산업자, 발전소 관계자, 환경운동가……

곳곳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전하다

“우리의 한 끼가 지구의 1도를 낮출 수 있다!”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다. 탄소중립을 외치지만 지구온난화는 더 악화되는 때, 먹거리와 온실가스 문제를 엮어 취재·연구한 책이 국내 최초로 나왔다. 장마 등 이상기후로 식자재 값이 폭등하고 ‘파테크’를 하는 이들에 대한 뉴스도 나오지만, 사실 우리는 이전의 그 어떤 세대보다 풍요롭게 먹는 세대다. 얼마나 많이 먹는지를 보여주는 ‘먹방’이 유행하고 음식이 모자란 이들보다 남기는 이들이 더 많다. 그런데 이상기후가 우리 식탁에서 시작됐다면? 우리의 식탁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탄소로운 식탁’이라면?

한국은 해산물 섭취 1위, 돼지고기 소비량 세계 2위의 나라이다. 먹는 일에는 누구보다 ‘진심’이지만, 먹거리와 기후의 연관성에는 ‘무심’한 우리에게 『탄소로운 식탁』은 기후위기를 만드는 먹거리의 여정과 식량 시스템을 낱낱이 알려준다.



저자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 기자로 농업, 어업, 축산업 등 각 부문에서 과학적 데이터로 근거를 제시하고 더 나아가 데이터에 누락된 실제 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저술 활동을 인정받아 EU의 기후변화 기자상 대상을 비롯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 『탄소로운 식탁』을 통해 먹거리가 기후위기의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면서 우리는 기후위기를 폭넓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기후위기의 진짜 원인과 해결책에 접근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먹거리를 바꿔야 삶은 계속된다
들어가며 먹거리는 기후변화의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

1장 탄소가 왜?

탄소를 아십니까
온실가스 목록에 가득한 C
걱정하는 마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농업, 탄소로운 발걸음을 내딛다
30%냐, 3%냐

2장 어쩌다 소 방귀까지 걱정하게 됐을까

모두가 채식을 할 수는 없지만
온난화를 일으키는 게 소 트림이 맞을까
소가 헤비 메탄 소리를 듣는 이유
농담 같은 똥 · 오줌 이야기
악취에서 시작해 악취로 끝난다
아마존,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아마존 나무가 사라지는 이유
선홍빛 호주산 와규를 먹을 수 있는 건

3장 탄소가 차오른다, 논밭에

고기만 줄인다고 해결이 될까
채식, 너마저 Ⅰ - 산업화 이전
채식, 너마저 Ⅱ - 산업화 이후
농업 온실가스 감축은 마른 수건 쥐어짜기?
멀고 먼 유기농의 길
한국 농촌이 비닐밭인 이유
피할 수 없다면 줄여라

4장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바다 이야기
아낌없이 주는 (줄 알았던) 바다
어패류 좋아하는 한국은?
가둬서 기르면 해결될까
탄소 배출량 0의 비밀

5장 어떻게 기를 것인가

그래서 어쩌라고?
똥이라고 놀리지 말아요
커피 향이 나는 축사
메마른 땅에 벼농사 짓기
수직농장에 답이 있다?
배에도 테슬라가 있다
고기인 듯, 고기 아닌, 고기 같은
나가며 어떻게 먹을 것인가
감사의 글
미주
Author
윤지로
다수의 환경 저술상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환경 기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지만 경제학에는 취미도 재능도 없었다. 이과에 대한 환상을 갖고 진학한 서울대대학원에서 앙상블 엘니뇨 예측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교육부, 서울시 교육청, 보건복지부 등 여러 출입처를 전전하면서 늘 환경을 전문으로 이야기하는 기자가 되고 싶었다. 2017년 환경부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세계일보》에서 환경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환경에 대 한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취재와 저술 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 유럽연합EU 기후변화기자상대상과 한국기후변화학회가 수여하는 기후변화언론인상을, 2020년에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의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받았다. 2022년 세계일보 환경팀의 팀장을 맡아 더 많은 사람이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 중이다.
다수의 환경 저술상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환경 기자.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왔지만 경제학에는 취미도 재능도 없었다. 이과에 대한 환상을 갖고 진학한 서울대대학원에서 앙상블 엘니뇨 예측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교육부, 서울시 교육청, 보건복지부 등 여러 출입처를 전전하면서 늘 환경을 전문으로 이야기하는 기자가 되고 싶었다. 2017년 환경부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세계일보》에서 환경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환경에 대 한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는 취재와 저술 활동을 인정받아 2019년 유럽연합EU 기후변화기자상대상과 한국기후변화학회가 수여하는 기후변화언론인상을, 2020년에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의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받았다. 2022년 세계일보 환경팀의 팀장을 맡아 더 많은 사람이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