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내 주위에는 왜 욱하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

$16.20
SKU
9788984077294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Wed 12/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Wed 12/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8/08/24
Pages/Weight/Size 148*215*30mm
ISBN 9788984077294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어린아이부터 대통령까지 현대 사회 전체에 만연한 자기 사랑의 병
지구가 자기를 중심으로 돈다고 믿으며
자기 잘난 맛에 중독된 사람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의 저자가 밝히는
극단적인 자기애의 병리와 치유책

이 책은 어린아이 문제부터 정치와 국제정세 문제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데에는 근본적으로 공통된 정신병리가 있음을 지적하고 이 근본적인 병리에 대해 ‘과대자기증후군’이라는 이름을 붙임으로써 정신의학의 새로운 개념과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더불어 심리, 사회, 문화, 경제, 정치라는 다양한 인간의 활동을 아우르는 병리 개념으로서 과대자기증후군을 해석한다.

다양한 임상 사례와 실제 사건 사고, 유명인의 일화를 바탕으로 과대자기증후군의 증상과 폐해 및 극복 과정을 설명하고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저자는 네로와 칼리굴라에게서는 과대자기증후군에 매몰되어 폭력적으로 생애를 마감한 실례를, 처칠과 간디에게서는 과대자기증후군을 극복하고 위대한 성취를 이룬 실례를 대비하여 소개함으로써 과대자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따라 어떤 결과가 오는지를 대비하여 보여준다. 또 빌 클린턴과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에 이르는 역대 미국 대통령의 일화에서는 유년의 경험과 극복의 과정이 각기 어떻게 다른 인생행로를 가져왔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한다. 특히 파시즘에 저항하고 전장을 누볐던 헤밍웨이를 마음속 공허함을 떨쳐내기 위해 끊임없이 자극제를 찾아다닌 인물로 해석한 대목에서는, 화려한 성공 뒤에 숨은 불안정한 자기애의 빛과 그림자를 엿볼 수 있다.

과대자기증후군의 원인을 개인, 교육, 양육, 뇌 발달, 경제 시스템으로까지 확대하여 살펴봄으로써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유용한 해법을 폭넓게 제시한다. 저자는 과대자기증후군을 밝혀내는 일이 곧 현대사회의 병리를 밝혀내는 일임을 거듭 강조한다. 이를 위해 과대자기증후군을 확대, 재생산하는 현대사회의 특성을 살펴보고 그 밑바탕에 자리 잡은 심리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한편 과대자기증후군에 대처하고 맞서는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한다.

부모의 과잉보호와 방치가 아이들에게 과대자기증후군을 어떻게 확대하고 재생산하는지, 혼내지 않는 부모와 너무 혼내는 부모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양육에서 그 둘의 균형을 잡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지, 아버지의 부재가 가져오는 폐해는 무엇인지, 자유경쟁과 도태를 당연시하는 수정자본주의가 초래한 양극화의 문제가 어떻게 과대자기증후군에 빠지는 현대인을 양산했는지, 과대자기에 기여하는 뇌의 생리적 기능 및 발달 문제는 무엇인지 등이 알기 쉽게 사례와 사건을 중심으로 소개되어 있다.
Contents
들어가며 _ 할 말을 잃은 정신의학

제1부 이상 사태의 밑바탕에 있는 것
평범하기 그지없는 아이였는데 | 벽에 부딪힌 지금까지의 정신의학 개념 | 커다란 단층의 존재 | 어째서 소년은 도끼를 내려친 것일까?| 우등생이었던 소년의 비즈니스 | 집에 불을 지르고 데이트를 하러 나간 소녀 | 기저에 있는 공통점 | 공통된 다섯 가지 특징 | 발달 장애일까? | 질환 개념으로는 완전히 파악할 수 없는 병리 | 경계라는 사각지대 | 불규칙한 움직임을 보이는 정신의학

제2부 과대자기증후군이란 무엇인가?
원조 과대자기증후군 | 자기애의 발달과 과대자기 | 애착의 파탄과 자기애 장애 | 힘의 원천으로서의 전능감 | 나만 바라봐 | 세계의 중심에 있는 나 | 진정한 공감 능력을 잃어버리다 | 자기대상과 전능대상 | 소유와 지배의 관계 | 판타지 세계와 해리성 증상 | 쉽게 상처받는 성향과 회피·공격 | 자기애의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상처 입은 자기애와 분노의 폭주 | 전능감의 표현으로 나타나는 파괴 | 확산되고 있는 과대자기증후군

제3부 과대자기증후군의 비극
‘왕자님’의 범죄| 방화를 저지른 명문대학 학생 | 아름다운 방화광 | 게임 마니아 청년의 실험 | 풀리는 수수께끼 | 강한 척 무장했던 갑옷이 벗겨졌을 때 | 암담한 사건 | 혜택받지 못한 양육 환경 | 비대해지는 병적인 소망 | 판타지와 자기대상의 폭주 | 최후의 강한 척 | 사상 최악의 범죄 | 점점 심해지는 문제 행동 | 광명에서 암전으로 | 책임 전가의 말로 | 발달, 애착, 자기애의 장애라는 삼중고

제4부 과대자기증후군을 초래하는 현대사회
회피형 애착과 과대자기증후군 | 과잉보호와 방치 | 혼내지 않는 부모와 너무 혼내는 부모 | 아버지 없는 사회와 과대자기증후군 | 위대한 아버지를 둔 경우 | 조증적 방어를 하는 사회 | 경쟁 사회의 표상 | 발달 장애아에게 미치기 쉬운 악영향 | 자기애형 사회가 만들어내는 자기애의 상처 | 양극화라는 발전기| 뇌 측면에서 바라본 과대자기증후군 | 공감성과 위험 회피의 의외의 연관성 | 제어의 실패와 폭주하는 감정

제5부 우리 가까운 곳에 있는 과대자기증후군
가정ㆍ학교에서의 과대자기증후군: 비대화된 이상과 버려진 현실
우리 아이라는 스타 | 버려진 현실 속 아이 | ‘천재 플레이어’의 타락 | ‘귀엽다’의 의미가 변했다! | 가장 사랑하는 이를 죽이는 심리 | 좌절된 재능 |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싶지 않다 | 의문시되는 군대식 단련 효과
직장에서의 과대자기증후군: 끝없는 욕망과 투쟁의 결과
양육강식의 시장경제 | 심화되는 격차 | 성공한 자와 실패한 자 | 우울증과 심신증으로 괴로워하는 기업 전사들 | 자신에게 어울리는 일을 찾아서 | 카지노화되는 경제와 칩에 멸시당하는 일꾼들 | 히카리 클럽 사건을 통해 보는 과대자기증후군 | 조증적 방어가 불가능할 때| 단 한 번의 실패가 부른 몰락
연인관계에서 나타나는 과대자기증후군: 환상을 사랑하는 현대인
남근 나르시시즘의 표상들 | 또 하나의 전략 및 사랑을 둘러싼 게임의 행방 | 사라진 영국인 여성 | 과대자기의 표상인 오나시스 | 끝이 보이지 않는 늪, 가정 폭력 | 슈퍼스타의 범죄 | 위험한 초남성적 전능감 | 스토커, 가정 폭력, 성희롱 그리고 과대자기증후군 | 대등하지 않은 사랑의 병리 | 자신보다 열등한 존재를 사랑하다

제6부 과대자기증후군 극복 방법
과대자기증후군과 마주하다
가까이에 있는 과대자기증후군 | 과대자기증후군을 인식하다 | 거울이 되는 기술 | 거리를 유지하는 기술 | 안전 기지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 애착이란 특별 취급을 하는 일 | ‘이상화’의 위험성과 효용 | 거래에 응하지 않기 | 승패를 다투지 않기 | 충고에 관심을 기울이게 하려면
과대자기증후군을 방지하다
상처를 이겨내는 힘을 기르는 것 | 애정과 질책의 균형 | 안정된 애착이 되돌아보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 사람은 혼자서는 행복해질 수 없다 | 따뜻함이 느껴지는 체험 | 자립을 재촉하는 사회 시스템의 필요성 | 공평한 기회와 격차 해소
과대자기증후군에서 벗어나다
다양한 경험이 주는 중요함 | 이상화한 대상과의 만남과 졸업 | 마하트마 간디의 경우 | 부모로 성장하기 위해서 |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사는 일 | 자신을 알고 자신을 받아들이다

끝내며 _ 행복은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사람 곁에 있다
참고문헌
Author
오카다 다카시,최용우
1960년 가가와(香川?)에서 출생했으며 정신과의사 겸 작가이다. 도쿄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중퇴하고 교토대학교 의학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연구에 종사하며 교토의료 소년원, 교토후리쓰라쿠난 병원(京都府立洛南病院)에서 힘겨운 일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을 마주하고 있다. 현재 오카다 클리닉 원장[히라가타시(枚方市)]으로 있으며, 일본심리교육센터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애착장애』 『회피성 애착장애』 『애착장애 극복』 『애착 접근법』 『사교불안 장애』 『발달장애라고 부르지 마』 『엄마라는 병』 『아버지 콤플렉스 벗어나기』 『심리조작의 비밀』 등 다수가 있다. 오가사와라 게이(小笠原慧)라는 필명으로 소설가로도 활동 중인데 『DZ』 『바람의 소리가 안 들리나요』 『당신의 인생, 역전해드립니다』 등의 작품이 있다.
1960년 가가와(香川?)에서 출생했으며 정신과의사 겸 작가이다. 도쿄대학교 문학부 철학과를 중퇴하고 교토대학교 의학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연구에 종사하며 교토의료 소년원, 교토후리쓰라쿠난 병원(京都府立洛南病院)에서 힘겨운 일로 고민하는 젊은이들을 마주하고 있다. 현재 오카다 클리닉 원장[히라가타시(枚方市)]으로 있으며, 일본심리교육센터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애착장애』 『회피성 애착장애』 『애착장애 극복』 『애착 접근법』 『사교불안 장애』 『발달장애라고 부르지 마』 『엄마라는 병』 『아버지 콤플렉스 벗어나기』 『심리조작의 비밀』 등 다수가 있다. 오가사와라 게이(小笠原慧)라는 필명으로 소설가로도 활동 중인데 『DZ』 『바람의 소리가 안 들리나요』 『당신의 인생, 역전해드립니다』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