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관계치유를 위한 심리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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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12/1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84057425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 내 삶에 행복한 변화를 안겨주는 관계의 지혜"

가까운 사람들과의 올바른 관계 형성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해 주는 책이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저자는 30년 이상 상담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상처를 접해 왔다. 그리고 한국인들은 심리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그 문제를 야기한 현실 상황까지 해결되기를 원하는 간절함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기 때문에, 리적인 접근 방식 이상으로 사람들의 행동이 일어난 배경을 이해하고, 사회적 기준이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때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마음을 찌르는 직언도 서슴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적성 때문에 직업을 바꾸고 싶다고 고민하는 40대 남자에게 저자는 현실에 바탕을 둔 문제의 원인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그의 문제가 ‘적성’이 아니라 ‘관계’로 인한 것임을 일깨워주는 식이다. 이처럼 이 책은 바로 내 삶의 공간에서 부딪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현실적인 대안들을 찾는데 근본적인 도움을 준다. 풍부한 사례와 저자의 노하우는 진정으로 사람을 그리워하고 아끼는 법을 전하며,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Contents
저자의 말
너와 내가 만난 ‘우리’의 이야기

하나 * 있는 그대로의 나
관계는 말에서 비롯된다
나를 붙잡고 있는 과거의 상처
땅에서 넘어진 자는 땅을 짚고 일어나야 한다
때로는 슬픔도 삼켜야 한다
유연함이 가져다주는 여유로움
서로에게 거울이 되어보기
상처에 대한 처리
어설픈 착함은 독함보다 나쁘다
무료함이 주는 마음의 병

둘 * 울타리가 되어주기
마음이 바쁜 엄마, 쉼이 필요한 아들
좋은 엄마라는 착각
함께한다는 믿음만큼 중요한 건 없다
자식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
가까이, 더 가까이

셋 * 가깝고도 먼 당신
너의 삶이 나에게, 나의 삶이 너에게
왜 참고 살아야 하느냐고 묻는 당신에게
남편의 외도에 대한 아내의 대처법
부부 사이에도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
한눈에 반한다는 것은 좋은 것일까
아내의 지지가 세상을 이겨내게 한다

넷 * 평생 안고 가야 할 사람들
부모를 부모 자리에 앉혀 드리기
혼수로 고민하는 이에게
후회와 상처를 남기지 않는 자식 되기
말을 참아서 담쌓기 없기
사람의 도리, 살아가는 도리
가족은 상처이면서 자존심이다

다섯 * 기쁜 듯 슬프고, 힘든 듯 즐거운 인생
붙임성이라는 덕목
척박한 땅에서 피는 꽃이 더 아름답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상사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사는 것
나를 보호하는 방법
사람다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Author
장성숙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전공 교수로 30년 재직 후 명예교수로 추대되고, 현재는 극동상담심리연구원 소장으로 상담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교수와 상담자로 활동하면서 기존의 주요 상담이론들이 백인 중산층(WASP: White Anglo-Saxon Protestant)을 토대로 발전하였다며, 개인주의 사회가 아닌 집단주의 사회의 정서와 토양에 맞는 한국적 상담모형으로 ‘현실역동상담’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30년 이상 상담 활동을 하면서 ‘장칼’이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예리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상담하면서 느끼거나 생각하는 바를 그때그때 진솔하게 글로 써서 블로그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에 올려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투브 〈장성숙 정신건강 TV〉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 『그래도 사람이 좋다』, 『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 『한국인의 심리상담 이야기』, 『사람에게 사람이 필요하다』, 『불행한 관계 걷어차기』, 『멍에를 벗어나기 위한 여정』 등이 있다.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전공 교수로 30년 재직 후 명예교수로 추대되고, 현재는 극동상담심리연구원 소장으로 상담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교수와 상담자로 활동하면서 기존의 주요 상담이론들이 백인 중산층(WASP: White Anglo-Saxon Protestant)을 토대로 발전하였다며, 개인주의 사회가 아닌 집단주의 사회의 정서와 토양에 맞는 한국적 상담모형으로 ‘현실역동상담’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30년 이상 상담 활동을 하면서 ‘장칼’이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예리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상담하면서 느끼거나 생각하는 바를 그때그때 진솔하게 글로 써서 블로그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에 올려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유투브 〈장성숙 정신건강 TV〉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 『그래도 사람이 좋다』, 『무엇이 사람보다 소중하리』, 『한국인의 심리상담 이야기』, 『사람에게 사람이 필요하다』, 『불행한 관계 걷어차기』, 『멍에를 벗어나기 위한 여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