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는 그리 쉽게 누릴 수 없습니다. 어떤 일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찾는 것부터가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하지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 셸도 그렇습니다. 2019년 노르웨이 문화부 상 수상작인 이 책은 도둑질이 하기 싫은 꼬마 도둑 셸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을 유쾌하고 독창적인 시선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로 가득 찬 이 그림책은 독특하고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 얼마나 다른 존재일 수 있는지를 신선하게 표현해 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찾아 스스로를 발견해 가는 셸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나답게 사는 것’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Author
마리안네 그레테베르그 엔게달,심진하
1986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났어요. 베르겐 미술·디자인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마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요리사로 일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마리안네의 책에서는 소시지 같은 맛있는 음식이 의인화되어 재미있게 등장해요. 이 책은 마리안네의 첫 번째 작품이에요.
1986년 노르웨이에서 태어났어요. 베르겐 미술·디자인 아카데미에서 공부를 마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요리사로 일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마리안네의 책에서는 소시지 같은 맛있는 음식이 의인화되어 재미있게 등장해요. 이 책은 마리안네의 첫 번째 작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