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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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3898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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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3/19
Pages/Weight/Size 262*237*8mm
ISBN 9788983898944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우리는 모두 길짐승과 날짐승과 물고기를 닮았다!

당나귀 팔러 온 할아버지 귀는 당나귀 귀, 고양이 팔러 온 할머니 볼은 고양이 볼, 염소 팔러 온 할아버지 수염은 염소수염…… 새우 팔러 온 할머니 허리는 새우처럼 굽었어요. 바람처럼 지나간 세월 탓일까요? 아니면 자연적, 사회적 환경 속에서 자연스레 닮아간 걸까요?

공광규 시인은 놀라운 관찰력으로 장터에 모인 사람들의 특징을 섬세하게 포착했습니다. 험한 세파, 눈부시게 달라지는 세상 속에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느라 짐승과 물고기를 닮은 사람들. 다듬거나 꾸미지 않아 투박하지만, 너무나 자연스러운 우리의 진솔한 모습 그대로이기에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동물, 사람과 자연이 서로 교감하고 마음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기에 닮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Author
공광규,한병호
여린 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시를 쓰고 있다. 1960년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나 충청남도 청양에서 자랐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신라문학대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동국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만중문학상, 고양행주문학상, 디카시작품상, 신석정문학상을 수상했다. 자연 친화적이고 호방한 시 「담장을 허물다」는 2013년 시인과 평론가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되었다.

시집으로 『대학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말똥 한 덩이』, 『담장을 허물다』, 『파주에게』, 『서사시 금강산』과 산문집 『맑은 슬픔』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성철 스님은 내 친구』, 『마음 동자』, 『윤동주』, 『흰 눈』, 『청양장』, 『담장을 허물다』, 『할머니의 지청구』, 『엄마 사슴』 등이 있다.
여린 풀과 벌레와 곤충을 밟지 않으려고 맨발로 산행하는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시를 쓰고 있다. 1960년 서울 돈암동에서 태어나 충청남도 청양에서 자랐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후 신라문학대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동국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김만중문학상, 고양행주문학상, 디카시작품상, 신석정문학상을 수상했다. 자연 친화적이고 호방한 시 「담장을 허물다」는 2013년 시인과 평론가들이 뽑은 가장 좋은 시로 선정되었다.

시집으로 『대학일기』,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지독한 불륜』, 『소주병』, 『말똥 한 덩이』, 『담장을 허물다』, 『파주에게』, 『서사시 금강산』과 산문집 『맑은 슬픔』이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성철 스님은 내 친구』, 『마음 동자』, 『윤동주』, 『흰 눈』, 『청양장』, 『담장을 허물다』, 『할머니의 지청구』, 『엄마 사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