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다가갈 수 없는 섬, 미지의 세계인 섬으로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설렘과 두려움을 동반한다. 그러므로 그 희열과 성취감, 만족감은 배가 된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선사하는 아름다운 섬으로 가는 길은 어렵고도 쉽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만 하는 만큼 바닷길이 허락하지 않으면 결코 접근할 수 없으니 그야말로 도도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마음씨 넉넉한 바다는 열 번 중 아홉 번 혹은 운이 좋으면 열 번 다 길을 열어준다. 결국 녹록치는 않지만 가고자하면 길은 열린다는 얘기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 풍광을 덤으로 만날 수 있는 섬, 그 섬은 회색빛 도심에서 쌓인 심신의 피로를 말끔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최적의 힐링 플레이스다.
Contents
1 파트. 때 묻지 않은 원시의 섬 인천의 여러 섬
굴업도
승봉도
대이작도
신도·시도·모도
무의도·소무의도·실미도
세어도(細於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