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속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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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9/02
Pages/Weight/Size 213*248*28mm
ISBN 9788983718082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우주 탐사 40년을 맞이한 보이저호와 골든 레코드,

미지의 외계 문명에게 칼 세이건이 지구의 메시지를 전하다!



과학적 상상력과 우주적 낭만이 깃든 골든 레코드의 위대한 탄생 서사



이 우주에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엄청난 공간의 낭비이다. ― 칼 세이건




코스모스는 거대하다. 관측 가능한 우주에만도 1000억 개가 넘는 은하가 있으며, 각 은하에는 수천억 개의 별과 행성들이 있다. 그 수많은 천체들 중에 우리와 비슷한 지적 생명체가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상상은 결코 이상하지 않다. 만약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고 그들이 성간 탐사를 할 정도로 진보된 과학 문명을 갖고 있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어떤 인사를 건넬 수 있을까?



태양계의 천체들, 더 나아가 태양계 밖 별들을 살펴보기 위해 ‘여행자’라는 이름을 가진 두 우주 탐사선 보이저(Voyager) 1호와 2호가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인 1977년에 발사되었다. 영원히 지구로 돌아오지 않을 두 우주 탐사선에는 지름이 약 30센티미터인 금박을 씌운 LP 레코드판, 일명 ‘골든 레코드(golden record)'가 붙어 있다. 그 레코드판은 미래에 보이저호와 만날지 모를 미지의 외계 문명에게 보내는 지구와 인류의 메시지다. 그 안에는 지구를 대표할 음악 27곡, 55개 언어로 된 인사말, 지구와 생명의 진화를 표현한 소리 19개, 지구 환경과 인류 문명을 암시하는 사진 118장이 수록되었다.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지구의 속삭임(Murmurs of Earth)』은 골든 레코드가 기획된 후 제작되어 우주로 보내지기까지의 이야기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아낸 책이다. 골든 레코드 제작에 직접 참여한 칼 세이건(총 책임자), 프랭크 도널드 드레이크(기술 감독), 앤 드루얀(창작 감독), 린다 살츠먼 세이건(인사말 구성 작가), 존 롬버그(예술 감독), 티머시 페리스(프로듀서)가 수록될 콘텐츠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했던 뜨거운 현장이 생생하게 그려졌다. 또한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웃지 못 할 해프닝들과 유쾌한 에피소드들이 감초처럼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지구의 속삭임』에서 독자들은 보이저호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의 편지를 가슴에 품은 채 코스모스의 바다를 항해하는 듯한 즐거움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서문 11
1장 후대를 위하여 - 칼 세이건 13
2장 보이저 레코드판의 탄생 배경 - 프랭크 도널드 드레이크 67
3장 지구의 사진들 - 존 롬버그 99
4장 보이저호의 인사말 - 린다 살츠먼 세이건 173
5장 지구의 소리들 - 앤 드루얀 203
6장 보이저호의 음악들 - 티머시 페리스 219
7장 보이저호의 외행성계 탐사 - 칼 세이건 283
에필로그 - 칼 세이건 305
감사의 말 313
부록 323
옮긴이의 말 351
찾아보기 357
사진 및 그림 저작권 363
Author
칼 세이건,김명남
앤 드루얀은 미국 항공 우주국(NASA) 보이저 성간 메시지 프로젝트의 기획자였고, 2005년 러시아 ICBM으로 발사된 솔라 세일을 활용한 최초의 심우주 탐사 우주선의 프로그램 기획자였다. 작고한 남편 칼 세이건과 함께 1980년대에 「코스모스」 텔레비전 시리즈를 만들어서 에미 상과 피보디 상을 받았고, 공저로 6권의 책을 써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드루얀은 또 워너브러더스 제작, 조디 포스터 주연, 밥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콘택트」를 공동 제작했다.

폭스 채널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이 제작한 「코스모스: 스페이스 타임 오디세이(Cosmos: A Space Time Odyssey)」의 대표 제작자, 감독, 공동 저술가로 2014년 피보디 상, 미국 제작자 조합상, 에미 상을 받았다. 에미 상 13개 부문에 오른 「코스모스: 스페이스 타임 오디세이」는 전 세계 181개국에서 상영되었다. 드루얀은 2020년 전 세계 동시 방영된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Cosmos: Possible Worlds)」을 제작, 감독했으며, 이 다큐멘터리의 동명 원작을 책으로 펴냈다. 소행성 세이건(2709)과 드루얀(4970)은 결혼 반지 같은 궤도로 영원히 함께 태양을 돌고 있다.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에서는 20, 21, 24, 25장을 함께 썼다.
앤 드루얀은 미국 항공 우주국(NASA) 보이저 성간 메시지 프로젝트의 기획자였고, 2005년 러시아 ICBM으로 발사된 솔라 세일을 활용한 최초의 심우주 탐사 우주선의 프로그램 기획자였다. 작고한 남편 칼 세이건과 함께 1980년대에 「코스모스」 텔레비전 시리즈를 만들어서 에미 상과 피보디 상을 받았고, 공저로 6권의 책을 써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렸다. 드루얀은 또 워너브러더스 제작, 조디 포스터 주연, 밥 저메키스 감독의 영화 「콘택트」를 공동 제작했다.

폭스 채널과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이 제작한 「코스모스: 스페이스 타임 오디세이(Cosmos: A Space Time Odyssey)」의 대표 제작자, 감독, 공동 저술가로 2014년 피보디 상, 미국 제작자 조합상, 에미 상을 받았다. 에미 상 13개 부문에 오른 「코스모스: 스페이스 타임 오디세이」는 전 세계 181개국에서 상영되었다. 드루얀은 2020년 전 세계 동시 방영된 「코스모스: 가능한 세계들(Cosmos: Possible Worlds)」을 제작, 감독했으며, 이 다큐멘터리의 동명 원작을 책으로 펴냈다. 소행성 세이건(2709)과 드루얀(4970)은 결혼 반지 같은 궤도로 영원히 함께 태양을 돌고 있다.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에서는 20, 21, 24, 25장을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