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객시대

인문·사회 담론의 전성기를 수놓은 진보 논객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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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2/14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8371654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청년 논객 노정태가 다시 읽은 진보 논객들, 그리고 그들과 우리의 시대. 큰 줄기는 1990~2000년대의 회고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다른 많은 재현들과 달리,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낭만적으로 회고에만 머물지는 않는다. 책의 성격을 ‘총정리’라고 부제에 설명하긴 했지만 오히려 비판적 성찰에 가깝다.

대중들이 다양한 인문, 사회 담론에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이던 그때를 회고하기는 하지만, 그때의 어떤 논리들과 방법들과 선택들이 오늘의 상황으로 어떻게 이어졌는지(의도, 효과, 부작용, 가능성)에 천착하는 책이다. 물론 이미 이런 문제의식에서 ‘민주화’ 이후 혹은 신자유주의 이후를 성찰하는 작업들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특히 사회과학의 시대가 저물던 무렵 새로운 형태의 공론장의 가능성을 열어 보여준 논객들을 통해 이 시기 이후의 변화를 정리해본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변화의 한복판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짚어가며 숲의 새로운 형상을 또렷이 그려낸다.
Contents
1. 강준만 | 태초에 강준만이 있었다
2. 진중권 | 디오게네스는 이렇게 말했다
3. 유시민 | 돌아온 지식소매상, 부도 난 정치도매상
4. 박노자 | 어디에도 없는 남자
5. 우석훈 | 청년들에겐 꼰대, 386에겐 광대
6. 김규항 | 예수·건달·지식인
7. 김어준 | 늑대소년은 이탈리아에서 무엇을 보았나
8. 홍세화 | 혁명 투사가 된 ‘빠리의 택시운전사’
9. 고종석 | JS를 이해하기 위하여
Author
노정태
자유기고가·번역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칸트 철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시사·정치 전문지 『포린폴리시』 한국어판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경향신문』·『주간경향』·『프레시안』·『GQ』 등에 기고했다. 현재 『조선일보』와 『신동아』에 칼럼을 쓰고 있고,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탄탈로스의 신화』, 『논객시대』 등이 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그들은 왜 나보다 덜 내는가』, 『실전 격투』, 『정념과 이해관계』, 『밀레니얼 선언』,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아웃라이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자유기고가·번역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칸트 철학을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시사·정치 전문지 『포린폴리시』 한국어판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경향신문』·『주간경향』·『프레시안』·『GQ』 등에 기고했다. 현재 『조선일보』와 『신동아』에 칼럼을 쓰고 있고,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탄탈로스의 신화』, 『논객시대』 등이 있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그들은 왜 나보다 덜 내는가』, 『실전 격투』, 『정념과 이해관계』, 『밀레니얼 선언』,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 『아웃라이어』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