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형태들을 연결하는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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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4/11
Pages/Weight/Size 145*215*30mm
ISBN 9788983716538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필립 볼 형태학 3부작’ 중 세 번째 권인『가지(Branches): 형태들을 연결하는 관계』는 다양한 형태들이 성장하고 서로 연결되는 방식을 자연 세계와 인간 사회의 사례를 종합해서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자연 세계에서 미세한 형태들이 반복, 분할하면서 거대한 형태로 성장하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다양한 형태들이 자라면서 서로 관계를 맺는 방식은 인간 사회의 다양한 관계망들이 형성되는 원리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이다.

1장은 작지만 가장 매혹적인 가지인 6각형 눈송이의 가지에서 시작한다. 2장의 주제는 프랙탈이다. 한때 세상의 모든 형태를 설명할 수 있는 만능열쇠처럼 여겨졌던 프랙탈의 의의와 한계를 아울러 다루었고 3장에서는 균열이 일어날 때 볼 수 있는 가지의 여러 형태들을 다루었다. 4장의 주제는 우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지의 형태 중 하나인 물길이다. 앞 장들에서 언급했던 다양한 형태학적 이론을 적용시켜서, 하나의 강이 계속해서 갈라져 수많은 갈래의 하천망이 형성되는 과정과 그 이유를 입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5장에서는 강가에서 눈길을 돌리는 것처럼 나무와 잎의 가지가 형성되는 원리를 이야기하고 6장에서 저자는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의 핵심에 진입한다. 인간관계, 인터넷을 비롯한 우리를 둘러싼 각종 망들이 주제이다. 저자는 인간의 사회적 관계망이 상반되는 무작위성과 무리 짓기 이 두 가지 성질을 함께 갖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또한 구성 요소들 간의 평균적인 연결 개수, 즉 척도가 정해지지 않은 ‘척도 없는 망’을 분석하면서 인터넷을 그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한다. 마지막 장인 에필로그에서는 『모양』, 『흐름』, 『가지』의 형태학 3부작을 함께 정리한다.
Contents
서문과 감사의 말
1장 육각형의 겨울 왕국: 눈송이의 형태학
2장 가느다란 괴물들: 프랙탈의 신비
3장 갈라짐의 법칙: 깨지고 부서지고 찢어지는 형태학
4장 물길: 풍경의 미로
5장 나무와 잎: 생물학의 가지들
6장 웹 세상: 현대 IT 문명의 가지
에필로그 자연이라는 융단: 패턴의 원리
부록1 헬레쇼 세포
후주 / 참고 문헌 / 옮긴이의 글 / 도판 저작권 / 찾아보기
Author
필립 볼,김명남
과학 저술가. 1962년생인 필립 볼은 1983년에 옥스퍼드 대학교 화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88년에는 브리스틀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네이처》의 물리, 화학 분야 편집자, 편집 자문으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과학 저술가로 활약하며 책, 칼럼, 방송, 텔레비전,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주론에서 화학과 분자 생물학까지 과학의 이모저모를 해설하고 있다. 『화학의 시대(Designing the Molecular World)』, 『스스로 만들어진 태피스트리(The Self-Made Tapestry)』, 『H2O』, 『브라이트 어스(Bright Earth)』, 『물리학으로 보는 사회(Critical Mass)』, 『음악 본능(The Music Instinct)』, 『모양(Shape)』, 『흐름(Flow)』, 『가지(Branches)』, 『제3제국의 과학자들(Serving the Reich)』, 『이상함을 넘어서(Beyond Weird)』 등 20여 종의 과학책을 펴냈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 영국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 런던 정치 경제 대학(LSE) 등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네이처》, 《뉴사이언티스트》,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 여러 과학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
과학 저술가. 1962년생인 필립 볼은 1983년에 옥스퍼드 대학교 화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88년에는 브리스틀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여 년 동안 《네이처》의 물리, 화학 분야 편집자, 편집 자문으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과학 저술가로 활약하며 책, 칼럼, 방송, 텔레비전, 블로그,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주론에서 화학과 분자 생물학까지 과학의 이모저모를 해설하고 있다. 『화학의 시대(Designing the Molecular World)』, 『스스로 만들어진 태피스트리(The Self-Made Tapestry)』, 『H2O』, 『브라이트 어스(Bright Earth)』, 『물리학으로 보는 사회(Critical Mass)』, 『음악 본능(The Music Instinct)』, 『모양(Shape)』, 『흐름(Flow)』, 『가지(Branches)』, 『제3제국의 과학자들(Serving the Reich)』, 『이상함을 넘어서(Beyond Weird)』 등 20여 종의 과학책을 펴냈다. 미국 항공 우주국(NASA), 영국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미술관, 런던 정치 경제 대학(LSE) 등에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네이처》, 《뉴사이언티스트》,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 여러 과학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