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필리아

우리 유전자에는 생명 사랑의 본능이 새겨져 있다
$16.20
SKU
978898371539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06/4 - Mon 06/1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05/30 - Mon 06/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0/11/10
Pages/Weight/Size 143*210*20mm
ISBN 9788983715395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통섭'의 과학자, 에드워드 윌슨의 생명에 대한 찬사!
"우리 유전자에는 생명 사랑의 본능이 새겨져 있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저명한 과학 저술가이자, 아메리카 대륙의 수많은 개미 종을 거의 대부분 동정하고 페르몬의 작용을 최초로 분석한 개미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에드워드 윌슨은 국내에 새롭게 소개되는 『바이오필리아』에서 인간 안에는 생명에게 이끌리는 본능이 내제되어 있다는 가설을 주장한다. 그가 말하는 '바이오필리아'란 'Bio-(생명)'과 '-philia(좋아함 또는 호성)'의 조합어로, 인간의 본능 또는 본성 속에 이 '생명 사랑'의 경향이 내재되어 있어, 우리가 하는 선택과 행동에 아주 강력하게 영향을 준다고 주장한다.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개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바이오필리아』는 이에 대한 논의를 한층 더 깊은 수준으로 끌어올려줄 것이다.

소년 자연주의자이자 뱀 사냥꾼이었던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여러 동료 학자들과 함께 브라질과 수리남의 열대 밀림을 헤치고 다닌 최근의 연구까지, 저자는 생명과 함께해온 자신의 역사를 반추하며 바이오필리아 경향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작동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것은 어린이들이 개와 고양이 같은 살아 있는 것들에 대해 자연스러운 호감과 호기심을 보이는 것, 주말이면 현대인들이 도심을 떠나 산과 공원 등의 자연 환경 속에서 느끼는 안도감 등에서 우리 역시 이미 보아온 것과 동일 선상에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읽다 보면, 바이오필리아는 단순한 가설이 아니라, 앞으로 생물의 다양성 보존과 개발의 근간이 될 개념이라는 것을 체험적으로 느끼게 된다.

저자는 또한, 이 바이오필리아 개념을 자연 과학과 인문·사회 과학을 연결하는 고리로, 그리고 환경 보존주의, 생물 다양성 보존과 개발을 위한 윤리적 기초로 발전시킨다. 그에 의하면 '생명'은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와 우리의 미래를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는 개념이다. 따라서 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자,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모여 생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서, 이성적으로 우리가 자연을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때 생명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Contents
추천사
글을 시작하며

베른하르츠도르프
초유기체
타임머신
파라다이스의 새
시적인 종, 인간

우리 마음속의 거주지
생명의 윤리
수리남

참고 문헌
감사의 말
찾아보기
Author
에드워드 윌슨,안소연
'살아있는 최고의 생물학자', '개미생물학의 일인자'. 그를 호칭하는 모든 단어에는 최고라는 찬사가 가득하다. 그가 사회생물학에서 이룩한 업적을 생각한다면 그 어떤 최고의 찬사로도 모자랄 듯. 그는 평생 애정을 쏟은 개미를 비롯한 동물의 집단생물학, 동물행동학, 진화생물학과 사회생물학 등 20세기 생물학 곳곳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겨왔다.

192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태어났으며, 개미에 관한 연구로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퓰리처 상 2회 수상 저술가, 개미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섬 생물 지리학 이론 및 사회 생물학의 창시자로 명성 높은 그는 1956년부터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해 왔고 미국 학술원 회원이기도 하다.

또한 20여 권의 과학 명저를 저술한 과학 저술가로서 『인간 본성에 대하여(On Human Nature)』와 『개미(The Ants)』(공저)로 퓰리처 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그 밖에도 미국 국가 과학 메달, 국제 생물학상,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상이 수여되지 않는 분야를 위해 마련한 크러퍼드 상을 수상했으며, 생물학뿐만 아니라 학문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준 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 지성으로 손꼽힌다. 그 외에도 과학과 자연 보존 분야에서 쌓은 업적으로 키슬러 상, TED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사회 생물학(Sociobiology)』, 『자연주의자(Naturalist)』, 『통섭(Consilience)』, 『생명의 미래(The Future of Life)』,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생명의 편지(The Creation)』, 『개미언덕(Anthill)』, 『지구의 정복자(The Social Conquest of Earth)』,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In Search of Nature)』, 『인간 존재의 의미(The Meaning of Human Existence)』, 『초유기체(The Superorganism)』 등이 있다.
'살아있는 최고의 생물학자', '개미생물학의 일인자'. 그를 호칭하는 모든 단어에는 최고라는 찬사가 가득하다. 그가 사회생물학에서 이룩한 업적을 생각한다면 그 어떤 최고의 찬사로도 모자랄 듯. 그는 평생 애정을 쏟은 개미를 비롯한 동물의 집단생물학, 동물행동학, 진화생물학과 사회생물학 등 20세기 생물학 곳곳에서 커다란 발자취를 남겨왔다.

1929년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서 태어났으며, 개미에 관한 연구로 앨라배마 대학교에서 생물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퓰리처 상 2회 수상 저술가, 개미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 섬 생물 지리학 이론 및 사회 생물학의 창시자로 명성 높은 그는 1956년부터 하버드 대학교 교수로 재직해 왔고 미국 학술원 회원이기도 하다.

또한 20여 권의 과학 명저를 저술한 과학 저술가로서 『인간 본성에 대하여(On Human Nature)』와 『개미(The Ants)』(공저)로 퓰리처 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그 밖에도 미국 국가 과학 메달, 국제 생물학상,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상이 수여되지 않는 분야를 위해 마련한 크러퍼드 상을 수상했으며, 생물학뿐만 아니라 학문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준 20세기를 대표하는 과학 지성으로 손꼽힌다. 그 외에도 과학과 자연 보존 분야에서 쌓은 업적으로 키슬러 상, TED 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사회 생물학(Sociobiology)』, 『자연주의자(Naturalist)』, 『통섭(Consilience)』, 『생명의 미래(The Future of Life)』,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생명의 편지(The Creation)』, 『개미언덕(Anthill)』, 『지구의 정복자(The Social Conquest of Earth)』,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In Search of Nature)』, 『인간 존재의 의미(The Meaning of Human Existence)』, 『초유기체(The Superorganism)』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