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처럼 지능과 지능과 마음을 지닌 인공지능은 언제쯤 가능할까? 세계적인 석학 로저 펜로즈가 스티븐 호킹을 비롯한 동료 석학들과 함께 현대 물리학(양자역학), 인지과학, 인공지능의 현주소와 전망을 간단명료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펜로즈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한 세 번의 「인간 가치에 관한 태너 강연」을 그대로 엮은 것이다. 아울러 펜로즈의 강연에 대한 애브너 시모니, 낸시 카트라이트, 스티븐 호킹의 강평과 펜로즈의 답변도 함께 싣고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1장은 '큰 것의 물리학'인 우주론을, 2장은 '작은 것의 물리학'인 양자역학을, 3장은 물리적 세계와 정신적 세계의 연관성에 대한 폭넓은 통찰을 각각 담고 있다. 그리고 4장은 화이트헤드와 존 설을 중심으로 다소 철학적인 견지에서 평가하는 애브너 시모니의 비평을, 5장은 정신을 다루는 물리학의 정체성을 논하는 낸시 카트라이트의 강평을, 그리고 6장은 펜로즈를 가장 잘 이해하면서도 가장 신랄하게 평가하는 스티븐 호킹의 구체적인 반론을 각각 싣고 있으며, 마지막 7장은 세 강평자에 대한 펜로즈의 논리적인 자기 변론을 담고 있다.
Contents
한국어 판에 부쳐
옮긴이의 말
머리말
1. 시공과 우주론
2. 양자물리학의 미스터리
3. 물리학과 정신
4. 심성, 양자역학, 그리고 잠재성의 현실화에 관하여
5. 왜 물리학인가?
6. 낯 두꺼운 환원론자의 반론
7. 펜로즈의 답변
부록 1 굿스타인의 정리와 수학적 사고
부록 2 중력에 의한 상태의 오그라듦을 검증하는 실험
참고 문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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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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