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속의 과학

과학자의 눈으로 본 한국인의 의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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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3/10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83710284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이번에 출간된 『담장 속의 과학』은 전통 문화에 대한 저자의 관심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의식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 주는 책이다. 저자 이재열 교수는 전통 문화의 지혜를 ‘담장 속의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자고 제안한다. 애매하게 ‘전통 속의 지혜’, ‘우리 것’이라고 불리던 것에 이름을 붙여 주자는 것이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서양 과학과 대등한 ‘과학’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연구하자고 제안한다.

전통 문화에 대한 따스한 관심을 가진 과학자가 전통 문화를 탐구하며 읽어 낸 지혜들을 편안한 에세이형식으로 엮어 펴낸 이 책은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한국인의 의식주에 녹아 있는 삶의 지혜를 과학의 눈으로 읽어 내는 법을 가르쳐 준다. 현미경으로 미생물의 꼬물거리는 움직임을 추적하던 눈으로 문설주에 박힌 작은 장식에서 깊은 맛을 우려내는 장독대까지 우리의 의식주를 섬세하게 살피는 생물학자의 이 책은 전통의 삶과 그 시공간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을 열어 줄 것이다.
Contents
책머리에.담장 속의 과학을 찾아서

1부 마음속에 품은 집
옛마을 찾아가는 길
고샅길을 걸으며
나무를 심는 마음
집이 살아 숨쉰다
생각만 해도 좋은 집
나무와 흙과 짚의 어우러짐
사랑스러운 사랑채
난방과 취사가 만나는 온돌
부엌에는 신(神)이 사신다
마당의 원리
안주인의 그림자
화장실에서 보는 세상
정신 건강에 맞는 집을 찾아서

2부 우리 몸을 채우는 먹을거리
김치를 맛보며 미생물의 힘을 느끼다
미생물과의 끝없는 전쟁
우리 음식의 농익은 맛과 간
김치의 재발견
음식의 갈무리

3부 우리 몸을 감싸안는 옷
빨래에 대한 짧은 고찰
색깔 있는 옷
속옷은 기능성이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옷감

책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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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이재열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기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막스 플랑크 생화학 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모두 어렵다고 말하는 미생물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보물』, 『바이러스, 삶과 죽음 사이』, 『미생물의 세계』, 『우리 몸 미생물 이야기』, 『자연의 지배자들』, 『보이지 않는 권력자』 등 미생물과 바이러스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그 외에 『불상에서 걸어나온 사자』 등을 썼고, 『파스퇴르』(공역), 『미생물의 힘』(공역) 등을 함께 우리말로 옮겼다.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기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막스 플랑크 생화학 연구소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모두 어렵다고 말하는 미생물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보물』, 『바이러스, 삶과 죽음 사이』, 『미생물의 세계』, 『우리 몸 미생물 이야기』, 『자연의 지배자들』, 『보이지 않는 권력자』 등 미생물과 바이러스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그 외에 『불상에서 걸어나온 사자』 등을 썼고, 『파스퇴르』(공역), 『미생물의 힘』(공역) 등을 함께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