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와 이슬람은 태생적으로 상극인 것일까?
양자가 평화로이 공존할 수는 없는 것일까?
기독교나 이슬람 둘 중 하나는 그릇되었고, 지구상에서 도태되어야 하는 것일까?
저자는 이슬람권에서 사역한 이후에 이슬람을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양자 간에 화해와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무언가는 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양자 간에 상존하는 오해불식이 먼저라고 여겨 이슬람이 주장하는 성경변질론에 대한 수정을 기대하는 변증서를 출간했고, 양자 간의 관계개선을 기대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그간의 연구 결과들을 정돈하여 이 책으로 엮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서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이 함께 새로운 경전읽기의 지경을 개척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움터오기를 바라고, 본서의 내용이 온건한 학문적 관심에도 사회 속에 편만해 있는 이슬람에 대한 적대적인 관점들이 책을 읽는 데 거침이 될까 염려가 되지만 동시에 이러한 관심들이 서로를 알고자 하는 노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Contents
여는 글
1부/모험의 시작
1장 성서와 꾸란은 대화가 가능한가?
2장 연구동향
3장 연구의 방법 및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