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운명과 북한의 운명

저자는 북한 평안남도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으로 입국한 탈북주민 중 한 사람이다.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북한에서는 김일성정치대학에서 정치학과 정치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평양방어 사령부 정치장교 중좌(중령)의 경력을 가지고 잇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북한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북한의 겉과 속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고 그 진실을 서술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서 드러나는 북한의 모습은 독재국가, 그리고 굶어 죽는 나라, 자유가 없는 나라, 정치범 수용소와 핵이 존재하는 나라 등으로 보여지며 한때 3년 후면 망한다는 예고도 있었던 그런 나라이다. 그런데 왜 그 나라는 세계의 예상과 달리 사라지지 않는 것일까? 저자는 그 질문에 대하여 북한의 정치적 상황과 조직 구조, 그리고 남한의 대북정책에서 답을 찾으며 설명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북한의 정치 미래를 전망하고 감추어진 북한을 진실을 규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