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과 영어의 제스처

미국식 표준 영어를 마스터하고자 하는 한국인들과 표준 한국어를 마스터하고자 하는 영어권 사용자들에 초점을 맞춰 제작되었다. 언어를, 특히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지 그 언어의 말하기와 듣기가 가능하다고 하여 완성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언어가 문자는 물론 소리와 제스처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국어와 영어를 배울 때 이 세 가지 요소를 균형있게 습득하고 실질적인 언어생활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책에서는 한국어와 영어에서 나타나는 가장 중요하면서도 흔한 제스처상의 차이를 알려주고 의사 소통시 발견될 수 있는 제스처와 행동 사이에 미묘한 차이를 설명함으로써 비 언어적인 요소가 언어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주변 환경과 소품이 의미하는 바, 소리와 침묵, 외모, 자세 등도 우리말과 영어의 환경에서 다르게 해석 됨을 이야기하며 그에 따른 자세한 상황별 예시와 설명을 담고있어 진정한 네이티브 스피커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