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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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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11/10
Pages/Weight/Size 130*208*20mm
ISBN 978898345029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2003년 〈한맥문학〉, 2004년 〈시인정신〉 신인상으로 문단에 데뷔한 박성규 시인의 신작 시집. 생활에서 접한 시적 대상을 본 대로, 느낀 대로 담백하게 노래한 시편들을 담아낸 작품집이다. 현실에 절망하기보다 시간이 지나나길 기다리는 낙천적 목소리를 가진 시인이지만, 사회적 문제에 접근하는 시인의 태도는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부조리 자체를 날카롭게 분석하거나 문제점을 지적하기보다 인간 문제와 결부시켜 접근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Contents
자서

1 망각연습
외롭지 않은 길
해무 출근길
망각연습
엉겅퀴
겨울가뭄
우수
누룽지가 그립다
我相 人相 衆生相
물이 무섭다
며느리가 차릴 밥상이 궁금하다
...

2 타임머신
아버지가 그립다
호미와 손아귀
가을날에
장다리꽃단지
엄지발톱 깎던 날
근속수당 받던 날
아버지 그림자 하나가 사라졌다
다시 을왕리에서
벚꽃 지던 날
풍선불기
...

3 뫼비우스의 띠
슬픈 밥상
귀향 1
기차는 8시에 떠나네
귀향 2
나의 나이테
뫼비우스의 띠
십원짜리 동전
여름 못가에서
들녘을 보고 나서
가을바람
...

4 그래도 밤이 되면
지천명에서
생각을 켜 놓은 밤
그래도 밤이 되면
모량역
상사화
단풍이 오는 길
반월성
메뚜기와 사마귀
대흥사에 다녀오고부터
음담패설
...

5 정해진 길
벌새
서면 지하상가에서
가을담장
2009년 가을
2009년 가을, 그리고
2009년 가을, 그리고 그 다음
2009년 가을,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침
꺾꽂이
주전
몽글이의 죽음
...

ㅣ해설ㅣ 구석본 진솔함이 주는 깊은 울림
Author
박성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