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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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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6/04/18
Pages/Weight/Size 152*225*35mm
ISBN 9788983411112
Description
「고백록」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서기 387년 부활절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암브로시우스 주교에게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인 지 11년이 지난 뒤 나이 43세의 원숙기에 쓴 책이다. 자기 생애의 사상적 도덕적 방랑을 글로 옮긴 전반부(1-10권)는 그리스도교로 회심하기까지 생애를 회고하는 형식이며 태어나서부터 33세의 나이로 개종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다 모친 모니카가 오스티아에서 별세하기까지(387년)를 담았다. 구약성서 「창세기」를 펴들고 ‘천지창조’로 시선을 옮겨 세계의 기원과 시간문제에 사색을 기울인 철학적 성찰이 후반부에 해당하는 제11-13권이다.
Contents
고백록을 옮기면서 4
해 제
서론 : 아우구스티누스, 진리의 연인 10

1. 저작의 정황과 연대 13
(1) 「고백록」의 문학사적 위치 13
(2) 집필 시기와 내용 구분 15
(3) 집필 계기와 목적 16

2. 세 차례의 사상적 전향 19
(1) 합리주의와 마니교 신봉 19
(2) 신플라톤 사상을 경유하여 계시 진리로 24
(3) 밀라노 정원의 밤 29
(4) 에필로그: 「고백록」 제10권 32

3. 「고백록」 후반부 개관 36
(1) 아우구스티누스의 우주 찬가 36
(2) 제11권: ‘시간의 철학’ 37
(3) 제12권: ‘태초의 창조’ 42
(4) 제13권: ‘6일 창조’의 영적 의미 47

본문과 역주
제1권 출생 및 어린이, 소년 시절 53
제2권 내 나이 열여섯 87
제3권 카르타고에서 연학에 몰두하다 105
제4권 9년간 타가스테와 카르타고에서 교사를 하다 131
제5권 카르타고를 떠나 로마로 가고 거기서 다시 밀라노로 향하다 165
제6권 나이 서른 197
제7권 진리를 향한 상승의 길 231
제8권 유일하고 참된 하느님께 회심 271
제9권 세례와 아프리카 귀환 307
제10권 하느님을 찾고 인식하여 345
제11권 하느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태초에 관한 주석 417
제12권 하느님이 만드셨다는 하늘과 땅에 관한 주석 461
제13권 유비적으로 성찰한 세계의 피조물 511

부록 1 재론고 Retractationes 2,6,1-2 572
부록 2 아우구스티누스 저술 목록
Author
아우구스티누스,성염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태어났다(354년). 어머니 모니카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지혜에 대한 사랑’(철학)에 매료된(373년) 청년 아우구스티누스는 진리를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한때 마니교와 회의주의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밀라노의 수사학 교수로 임명되면서 출셋길에 올랐다(384년). 밀라노에서 접한 신플라톤 철학,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설교, 수도생활에 관한 증언 등을 통해 그리스도교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나, 머리로 이해한 그리스도교 진리를 아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엉거주춤 망설이며 살아가다가, 마침내 바오로 서간을 ‘집어서 읽으면서’(Tolle! Lege!) 회심하였고(386년), 행복한 눈물 속에 세례를 받았다(387년). 교수직과 재산을 미련 없이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소박한 수행의 삶을 엮어 가던 그는 뜻하지 않게 히포 교구의 사제(391년)와 주교(395년)로 서품되었고, 40년 가까이 사목자요 수도승으로 하느님과 교회를 섬기다가 석 달 남짓한 투병 끝에 일흔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430년). 『고백록』Confessiones을 비롯한 수많은 저술(책, 서간, 설교)과 극적이고 치열한 삶은 그리스도교 철학과 신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교부들 가운데 우뚝 솟은 큰 산인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 철학 체계 속에 그리스도교 진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냄으로써 ‘서양의 스승’이라고도 불린다.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에서 태어났다(354년). 어머니 모니카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나, ‘지혜에 대한 사랑’(철학)에 매료된(373년) 청년 아우구스티누스는 진리를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한때 마니교와 회의주의에 빠지기도 했던 그는 밀라노의 수사학 교수로 임명되면서 출셋길에 올랐다(384년). 밀라노에서 접한 신플라톤 철학,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설교, 수도생활에 관한 증언 등을 통해 그리스도교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나, 머리로 이해한 그리스도교 진리를 아직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한 채 엉거주춤 망설이며 살아가다가, 마침내 바오로 서간을 ‘집어서 읽으면서’(Tolle! Lege!) 회심하였고(386년), 행복한 눈물 속에 세례를 받았다(387년). 교수직과 재산을 미련 없이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 소박한 수행의 삶을 엮어 가던 그는 뜻하지 않게 히포 교구의 사제(391년)와 주교(395년)로 서품되었고, 40년 가까이 사목자요 수도승으로 하느님과 교회를 섬기다가 석 달 남짓한 투병 끝에 일흔여섯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430년). 『고백록』Confessiones을 비롯한 수많은 저술(책, 서간, 설교)과 극적이고 치열한 삶은 그리스도교 철학과 신학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교부들 가운데 우뚝 솟은 큰 산인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 철학 체계 속에 그리스도교 진리를 깔끔하게 정리해 냄으로써 ‘서양의 스승’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