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는 기차의 승무원 칸입니다. 케이티는 증기기관처럼 크지도 힘이 세지도 않을뿐더러 기차의 맨 뒤에 매달린 채 증기기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과 덜컹거리는 소음에 고통 받고 있습니다. 더욱 슬픈 것은 자신이 누구의 관심도 끌지 못하는 하찮은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케이티는 시골 오두막을 동경하고, 풍차와 나무를 좋아하는 감성을 지녔습니다.
주인공 케이티가 소외감을 극복하고 자신과 주위를 사랑하게 되기까지의 꿈과 소망을 이루게 되는 동화내용이 역동적인 배경 그림과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