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의 개혁가들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는
국방부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이 책은 소수의 군인과 그 지지자들이 기존의 관행과 의식구조를 바꾸기 위해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를 추적하고 이에 국방부가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현역 공군 대령으로서 개혁 운동에 참여했던 저자 제임스 G. 버튼James G. Burton은 14년 동안 펜타곤에 근무한 덕분에 일반 국민들은 접할 수 없는 국방부의 문제들을 낱낱이 파헤칠 수 있었다. 그는 군의 의사결정과정, 특히 무기체계 개발과 구매과정에서 벌어지는 말도 안 되는 사실들을 소개했다. 그중 하나가 요구 성능은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터무니없이 비싼 최첨단 무기를 끝까지 고집하는 국방부의 도덕적 타락이었다.
책 후반부에서는 무기체계 운용시험은 실제 전투 환경과 같은 조건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저자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과정이 그려졌다. 보복 인사 및 전역 압력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브래들리 전투장갑차를 사이에 두고 육군과 벌인 전투에서 승리하여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가 주장한 방향으로 장갑차를 재설계하게 만들었다. 저자는 아무리 훌륭한 절차나 제도가 갖추어지더라도 그것을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 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다가올 세대의 정책 결정자들에게 신의와 성실을 강조했다.
또한 책 전체를 통해 원래는 기존 체제의 철저한 신봉자였던 저자에게 개혁의 영감을 불어넣어 준 존 보이드John Boyd의 이야기는 또 다른 흥밋거리를 제공한다.
Contents
바치는 글
역자 후기
프롤로그
1. 전투기 마피아
2. 기로에 서다
3. 개혁의 거센 바람
4. 접선 암호
5. 살생부
6. 임기응변
7. 작은 승리
8. 루비콘 강을 건너다
9. 전역? 좌천?
10. 접입가경
11. 폭로
12. 메모 전쟁
사례연구 : 해군의 좌초
에필로그
부록 A. 개혁을 위한 조언
부록 B. 존 보이드의 독서 목록
Author
제임스 버튼,강호석
일리노이 주 노말에서 성장했고, 1959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할 때 우등상을 받았다. 1969년 오번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시에 그곳에서 기계공학 학부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군사전문학교인 초급지휘관과정, 지휘참모대학, 국방산업대학을 모두 졸업한 최초의 사관학교 출신이었다. 전략사령부에서 급유기를 조종한 이후 주로 무기체계 획득 및 시험 업무에 종사했다. 1986년 대령으로 예편해, 현재 버지니아 주 앨디에서 부인 리나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첫 번째 작품이다.
일리노이 주 노말에서 성장했고, 1959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할 때 우등상을 받았다. 1969년 오번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동시에 그곳에서 기계공학 학부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군사전문학교인 초급지휘관과정, 지휘참모대학, 국방산업대학을 모두 졸업한 최초의 사관학교 출신이었다. 전략사령부에서 급유기를 조종한 이후 주로 무기체계 획득 및 시험 업무에 종사했다. 1986년 대령으로 예편해, 현재 버지니아 주 앨디에서 부인 리나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첫 번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