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가 안전한 세상

세계질서의 위기와 자유주의적 국제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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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29
Pages/Weight/Size 152*223*35mm
ISBN 9788982227080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미국이 이끄는 세계 구도는 끝났는가?”

자유주의적 국제주의는 21세기에도 여전히 타당하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주의 국제정치학자 존 아이켄베리가 말하는

자유주의적 국제주의의 촘촘한 역사와 세계질서의 현재와 미래




지난 200년 동안 자유주의적 국제주의는 진보주의적 개념과 법치에 부합하는 세계질서를 구축한다는 원대한 과제를 실천해왔다. 1991년 소련은 붕괴했고 냉전시대를 지나 자유민주주의가 전 세계에 꽃필 것이라는 희망이 충만했다. 오늘날 이 과제는 다시 위기에 처해 있다. 2천 년대 초반 경제 위기부터 트럼프시대를 거치면서 망가진 미국의 민주주의와 유럽연합에서 탈퇴한 영국의 브렉시트, 유럽 극우 세력 약진 등으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었다. 포퓰리즘, 중산층의 몰락으로 인한 정치적?경제적 양극화도 위기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급기야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이 주도해온 자유주의적 국제질서에 반기를 들고 새로운 세계질서를 향해 나아가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안전한 세상』의 저자인 G. 존 아이켄베리는 이 책에서 21세기에 경제와 안보 상호의존성이 높아짐에 따라 자유민주주의를 보호할 가장 타당한 과제는 여전히 개혁된 자유주의적 국제주의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유주의적 국제주의가 21세기에도 여전히 타당하려면 “폭정, 잔혹함, 불관용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자유민주주의국가들을 안전하게 만든다는 실용적이고 개혁지향적인 접근방식으로 규정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존 아이켄베리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유주의 국제정치학자이다. 현재 프린스턴대학교 석좌교수로 국제정치학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프린스턴 국제안보연구센터 공동 소장, 경희대학교 석학교수이다. 버락 오바마의 외교안보 자문 역할을 비롯해 최근 바이든 행정부 외교정책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추천사
1. 자유주의적 국제질서의 균열
2. 자유민주주의와 국제관계
3. 국제주의의 19세기 기원
4. 윌슨주의적 국제주의
5. 루스벨트의 국제주의
6. 자유주의적 패권의 부상
7. 자유주의와 제국
8. 탈냉전시대 자유주의 질서의 위기
9. 근대성 터득하기
감사의 말
미주
색인
Author
G. 존 아이켄베리,홍지수
1954년 출생해 맨체스터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무성정책기획국, 브루킹스 연구소 주임연구원,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 펠로우, 조지타운대학교 교수로 일했다. 현재는 프린스턴대학교 정치학과 국제관계론 석좌교수이다. 프린스턴 국제안보연구센터의 공동 소장이며, 경희대학교 석학교수이기도 하다. 최근 국제관계론 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지난 20년간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저작을 배출한 학자 10위, 5년간 가장 흥미로운 저작을 배출한 학자 8위에 올랐다.

지은 책으로 『리버럴 리바이어던: 미국 체제의 기원, 위기 및 변화』(2011) 『일극체제와 국제관계론』(2011), 미국의 현대 외교정책에서 윌슨의 유산을 탐구하는 『미국 외교정책의 위기: 21세기 윌슨주의』(2009), 『서구의 종말: 대서양 질서의 위기와 변화』(2008) 『자유 질서와 제국의 야망』(2006), 국제사와 정치학에서 최고의 책으로 미국 정치학 협회가 수여하는 2002 슈뢰더-저비스상을 수상한 『승리 이후: 제도와 전략적 억제 그리고 전후의 질서구축』(2001) 등이 있으며 기사, 에세이, 책 등을 다수 발표했다.
1954년 출생해 맨체스터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카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무성정책기획국, 브루킹스 연구소 주임연구원,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 펠로우, 조지타운대학교 교수로 일했다. 현재는 프린스턴대학교 정치학과 국제관계론 석좌교수이다. 프린스턴 국제안보연구센터의 공동 소장이며, 경희대학교 석학교수이기도 하다. 최근 국제관계론 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지난 20년간 이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저작을 배출한 학자 10위, 5년간 가장 흥미로운 저작을 배출한 학자 8위에 올랐다.

지은 책으로 『리버럴 리바이어던: 미국 체제의 기원, 위기 및 변화』(2011) 『일극체제와 국제관계론』(2011), 미국의 현대 외교정책에서 윌슨의 유산을 탐구하는 『미국 외교정책의 위기: 21세기 윌슨주의』(2009), 『서구의 종말: 대서양 질서의 위기와 변화』(2008) 『자유 질서와 제국의 야망』(2006), 국제사와 정치학에서 최고의 책으로 미국 정치학 협회가 수여하는 2002 슈뢰더-저비스상을 수상한 『승리 이후: 제도와 전략적 억제 그리고 전후의 질서구축』(2001) 등이 있으며 기사, 에세이, 책 등을 다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