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경제학

맨큐의 경제학 이데올로기를 대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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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82226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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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8/25
Pages/Weight/Size 152*225*35mm
ISBN 9788982226663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이단아 스티븐 마글린 교수
주류 경제학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다


이 책의 저자 스티븐 앨런 마글린은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로, 1938년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해 1959년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우등 졸업한 경제학자로, 신고전파 경제학 이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1968년 하버드대 최연소 종신 교수로 임용됐다. 미국계량경제학회 회원이자 세계경제학회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마글린 교수가 세간의 주목을 받은 것은 2011년 9월, 미국에서 월가 점령 시위(Occupy Wall Street)가 벌어졌을 때다. 그해 11월 초에는 하버드 점령 시위(Occupy Harvard)의 일환으로 맨큐 교수의 경제학 원론 수업을 듣던 하버드대 학생들이 강의실을 뛰쳐나갔다. 그리고 하버드대 경제학과에서 이단아처럼 홀로 주류 경제학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대안을 촉구해 온 스티븐 마글린 교수에게 ‘강의실 밖’ 강의를 요청했다. 스티븐 마글린 교수는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2011년 12월 7일, ‘맨큐의 경제학 이데올로기를 대체하는 새로운 경제학(Heterodox Economics: Alternatives to Mankiw’s Ideology)’이라는 제목의 공개 강연을 했다. 이 강연의 핵심 내용과 메시지가 이 책 『공동체 경제학』 에 자세히 실려 있다.
Contents
한국어판을 내며 4
머리말 8

1장 경제학, 시장, 공동체 25
2장 공동체를 지켜야 하는 이유 53
3장 근대성의 최첨단을 달리는 학문, 경제학 77
4장 개인주의에 대한 오해 111
5장 근대성의 탄생 145
6장 이기심, 악덕에서 미덕으로 탈바꿈하다 171
7장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205
8장 근대 지식 이데올로기의 근원 235
9장 알고리즘 경제학의 한계 261
10장 후생 경제학과 국민 국가 291
11장 소득이 늘어도 돈에 쪼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331
12장 비극적 선택의 경제학 367
13장 제국주의부터 지구화 시대까지 401

부록 1_경제학 개념의 한계 428
부록 2_인클로저 운동의 분배적 측면 471

옮긴이 후기 483
후주 490
참고 문헌 511
출처 527
Author
스티븐 A. 마글린,윤태경
스티븐 앨런 마글린은 1938년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해 1959년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우등 졸업한 경제학자로, 신고전파 경제학 이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1968년 하버드대 최연소 종신 교수로 임용됐다. 미국계량경제학회 회원이자 세계경제학회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1960년대부터 주류 경제학을 비판하는 좌파, 마르크스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본인은 단지 ‘마르크스를 싫어하지 않는’ 유대인이자 세속적 인본주의자일 뿐이라고 밝혔다. 기존 경제학 입문서가 편협하고 제한된 내용만 담고 있다고 비판하고, 대안적 관점의 글과 강의를 경제학 입문자에게 제공해 왔다.

2008년 발간된 이 책에서 마글린은 경제학의 기본 가정이 보편적 가치가 아닌, 서구 문화와 역사의 산물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경제학 논리를 토대로 구축된 현대 자본주의 경제가 인간관계를 시장 거래로 대체함에 따라 공동체를 파괴하는 측면을 고발했다.

저서로는 《자본주의의 황금기: 전후 경험의 재해석 The Golden Age of Capitalism: Reinterpreting the Postwar Experience》 《성장, 유통, 가격 Growth, Distribution, and Prices》 《노동력 공급 과잉 경제의 가치와 가격 Value and Price in the Labour-Surplus Economy》 등이 있다.
스티븐 앨런 마글린은 1938년 캘리포니아에서 출생해 1959년 하버드대 경제학과를 우등 졸업한 경제학자로, 신고전파 경제학 이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1968년 하버드대 최연소 종신 교수로 임용됐다. 미국계량경제학회 회원이자 세계경제학회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1960년대부터 주류 경제학을 비판하는 좌파, 마르크스주의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본인은 단지 ‘마르크스를 싫어하지 않는’ 유대인이자 세속적 인본주의자일 뿐이라고 밝혔다. 기존 경제학 입문서가 편협하고 제한된 내용만 담고 있다고 비판하고, 대안적 관점의 글과 강의를 경제학 입문자에게 제공해 왔다.

2008년 발간된 이 책에서 마글린은 경제학의 기본 가정이 보편적 가치가 아닌, 서구 문화와 역사의 산물일 뿐이라고 지적하고, 이런 경제학 논리를 토대로 구축된 현대 자본주의 경제가 인간관계를 시장 거래로 대체함에 따라 공동체를 파괴하는 측면을 고발했다.

저서로는 《자본주의의 황금기: 전후 경험의 재해석 The Golden Age of Capitalism: Reinterpreting the Postwar Experience》 《성장, 유통, 가격 Growth, Distribution, and Prices》 《노동력 공급 과잉 경제의 가치와 가격 Value and Price in the Labour-Surplus Economy》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