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컬렉션

생각, 기억,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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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7/30
Pages/Weight/Size 128*188*16mm
ISBN 978898218241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흩어져 있는 것들을 다시 모으는 것, 돌이키는 것, 되돌리는 것

최은미의 산문집. 25년 넘게 대기업 기획 파트에서 일했던 저자가 틈틈이 썼던 글들을 묶었다. 리컬렉션(recollection)은 ‘기억’, ‘회상’이란 뜻과 함께 ‘다시 수집하다’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산문집은 생각, 기억, 단상, 이렇게 총 3부로 구성되었다. 생각과 기억, 단상들을 다시 모으는 작업은 저자가 살아가며 마음을 깊게 쏟았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보여준다. 단단한 사유에 감싸인 생생한 감성의 힘은 이 산문집의 백미라 할 만하다.
Contents
책머리에 _4

1부 생각을 다시 모으다

right와 wrong, 그리고 right와 left _15
그리스도교의 원죄에 대한 불교적 해석 _20
신이 자살을 용서하지 못하는 이유 _24
다이나믹 유니버스 _27
덜떨어진 선지자의 말로 _30
직업에는 귀천이 있다 VS 없다 _32
사주냐 신점이냐 _40
거리에 대한 뒷담화 _43
역지사지 _46
관계, 그 부질없음에 대하여 _49
부의 재분배에 기여하라 _52
종교를 가지면서 든 생각 _54
함께 짓는 맛있는 노동 _57
스스로 그러한 대로 _60
백척간두진일보 _62
그러나 구원 따위는 오지 않는다 _65
시련이라는 이름의 통과의례 _68
정기신과 가위바위보 놀이 _79
근원에 대한 질문 _85
선악 이분법아, 가라 _89
까르띠에 반지의 원가 _100
자연의 법칙에 승복하라 _104

2부 기억을 다시 모으다

생각의 노예가 되지 말자 _113
그들의 언어로 말하라 _116
22층 높이에서 떨어지기 _118
역사 속의 장미의 숲 _121
쓰레기 줄이기 _124
뼛속까지 정직해진다는 것 _127
잔향이 오래 남는 책들 _130
흙으로 돌아가는 길 _133
우리는 다들 끌어안고 울고 싶다 _136
독립의 주간 _138
R-OH 해프닝 _140
옛 이웃 여자 이야기 _144
만년빙 _148
옛 사람의 부친상 _151
마취의 추억 _153
조상님께 경배하라 _156
나는 원래 도덕적이었다 _160
나는 물이다 _164
세상에서 인정하는 미친 짓 _167
고역. 못 쓰는 글 쓰는 것, 못 쓴 글 읽는 것 _170
기억, 다시 내 것으로 되는 것 _175
성탄절의 기억 _178
꿈 이야기 _181
결정장애인의 기도 _183
머리카락 기부 _186
그럼에도 불구하고 _188

3부 단상을 다시 모으다

엄마 손은 약손 _193
별똥별이 떨어질 때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_196
전략적 의사 결정 _198
사라지는 골목길, 그리워질 뒤안길 _200
그리워도 만날 길은 꿈길밖에 없소이다 _202
다 먹은 밥그릇은 뚜껑을 닫아놓지 말아라 _204
서 말 구슬이 보배가 되려면 _206
집과 길 _208
날라리 신자 _210
꽃, 풀, 꽃집 여자 이야기 _214
꿈으로 끝난 다시 대학생 되는 꿈 _217
타로 이야기 _221
서해안 풍어제 참관기 _224
먼저 간 친구의 선물 _226
믿음의 편력 _229
기가지니 이야기 _234
어둠은 빛을 이길 생각이 없다 _236
쓰레기 호더 _239
사랑, 모든 것 중 가장 용감한 행동 _241
꿈, 기억,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_244
진정한 언행일치 _247
헤매는 발길 _249
Author
최은미
보통은 우울한 일반인으로 살고 있으며 대략 7년에 한 번 주기로 지복을 경험하는 조울증자.
로맹 가리, 알랭 드 보통,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좋아했다.
전직 회사원.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보도자료와 각종 기획서 쓰는 일로 보내다가 최근 급여 노동자 생활을 마감했다.
보통은 우울한 일반인으로 살고 있으며 대략 7년에 한 번 주기로 지복을 경험하는 조울증자.
로맹 가리, 알랭 드 보통,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좋아했다.
전직 회사원. 인생의 절반 이상을 보도자료와 각종 기획서 쓰는 일로 보내다가 최근 급여 노동자 생활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