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기하 이야기

첫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집합이론은 모임의 성격을 뜻하는 아주 쉬운 생각의 연결고리일 뿐이다

두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부분과 같다는 개념은 인간지능의 바탕을 이룬다

세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접속사는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하는 마법사이다

네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하나 둘 그리고 셋을 세는 일(카운팅)이 위대한 수학자들의 초심이었다

다섯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자식의 성공은 필요한 충분한 그리고 필요충분한 부모의 생존 조건이다

여섯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모임의 구성원들은 상호작용을 반복하여 갈등과 화합의 소용돌이를 생성한다

일곱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실수전체의 집합에 √-1을 첨가하면 가상의 세계인 복소공간이 생성된다

여덟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물음과 묶음은 생명체의 초보적인 형태의 움직임이다

아홉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약수와 배수의 개념을 마음 깊이 간직해야 수학을 잘한다

열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대수학의 기본정리란 복소수체는 대수적 폐체라는 귀중한 수학적 원리이다

열 한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다항식의 인수와 배수도 정수에서와 같은 규칙으로 형성된다

열 두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단 한 개의 무리수로 인생은 순간에 파멸되는 수가 있다

열 세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5차 이상의 대수방정식의 보편적인 해법은 항상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열 네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이 세상에 헛되지 않은 것은 수리적 규칙인 공식 이른바 법 뿐이다

열 다섯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삼차원 사차원은 그렇게 높은 차원만은 못된다

열 여섯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폭넓은 인간관계는 연립방정식의 공통적인 해답을 얻는 것과 같다

열 일곱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내일의 내 인생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 대강의 테두리는 짐작할 수 있다

열 여덟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점선면은 암흑의 세계를 구성하는 기본질료이다

열 아홉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공원 안에 사각형 그 안에 삼각형 그 안에 원, 이런 소용돌이가 기하의 세계이다

스물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포물선의 원리는 원리들 중 최고의 원리이다

스물 한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시간과 장소를 따라 이동하는 만물은 생명체로 여겨진다

스물 두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암호학의 기본 모델은 타원함수라면 타원은 미래과학의 근본이다

스물 세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삶과 죽음 그리고 즐거움과 괴로움은 쌍곡선을 따라 다가왔다 사라지고 다시 다가온다

스물 네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이 넓은 우주에 예정된 나비 효과가 없는 인생은 아무도 없다

스물 다섯 번째 대수기하 이야기
우주는 위상동형인 5개의 정다면체가 수축을 반복하는 생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