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아메리카를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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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3/07/08
Pages/Weight/Size 148*210*30mm
ISBN 978898163100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알리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는 프로권투 챔피언으로, 인종차별 반대와 반전 운동 등에 앞장선 인물의 두 가지 모습으로 우리에게 각인돼 있다. 이 책의 원제, ‘알리, 아메리카를 쏘다’(원제 Redemption Song-Muhammad Ali and the Spirit of the Sixties)라는 제목은, 아메리칸 드림을 성공시킨 듯이 보였던 흑인 권투선수가 ‘이방인’을 받아들이지 않는 견고한 체제에 얼마나 대항했는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그는 미국을 대표해 금메달을 땄지만 흑인이란 이유만으로 식당에서 쫓겨난다. 올림픽 금메달은 '미국'의 것이었지 알리의 것은 아니었던 현실. 그것은 그 시대의 미국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이기도 하다. 분노와 치욕을 견디지 못한 그는 금메달을 강물에 던져 버린다. 이후 그는 "난 베트콩들과 다툴 일 없다"며 징집을 거부, 선수자격과 챔피언벨트를 빼앗기는 등, '반골'의 면모를 보이게 된다. 그는 또한 불온의 딱지가 붙여진 ‘이슬람네이션’(이슬람교에 입각한 흑인해방단체)'에 가입하여 주류백인사회를 향해 좀 더 분명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스포츠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그 '솔직함'에 있으나 그 솔직함은 잘 포장된 위장에 불과하다. 걸어다니는 기업 마이클 조던과 알리를 비교한 대목은 그래서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1960년대 미국사회에 거세게 불었던 민권운동과 반전 운동 그리고 스포츠, 권력 등의 숨가쁜 만남과 헤어짐이 읽는 속도를 높여준다.
Contents
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
알리, 저항의 상징에서 통합의 기호로
1 거대한 군중의 어린애 같은 얼굴
2 변화가 다가온다
3 모두 집으로
4 미국을 넘어서
5 위대한 승부처
맺음말: 왕관과 화환을 그대에게

참고자료
옮긴이 후기
Author
마이크 마커시,차익종
미국에서 태어나 1971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작가이자 정치운동가로서 Anyone But England, War Minus the Shooting 등 근대 스포츠의 정치학을 다룬 기념비적 저서들을 저술했다.
미국에서 태어나 1971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작가이자 정치운동가로서 Anyone But England, War Minus the Shooting 등 근대 스포츠의 정치학을 다룬 기념비적 저서들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