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리어왕을 영어로 만나본다. 나이가 들어 더 이상 나라일을 볼 수 없게 된 리어왕이 세 딸들에게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물어 보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 결과 위의 두 딸은 아첨을 늘어놓아 아버지의 마음을 만족시키지만 막내딸은 효심을 마음속에만 담아둔 채 아첨하기를 거부하여 아버지의 노여움을 사게된다. 그러나 결국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딸은 막내딸임을 알게되고, 재회의 기쁨을 맛보기도 전에 리어왕은 눈앞에서 죽은 막내딸을 안고 통곡하다 절명하고 만다. 진정한 사랑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교훈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