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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유희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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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1/07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80996780
Description
언어는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독설·풍자·유머·위트·속담·명언 및 인문학 에세이

독설·풍자를 비롯한 위트·명언은 말하자면, 언어의 촌철살인 무기이다. 몇 마디 말로써 종종, 한 인간의 좌우명 또는 생활철학의 근간을 바꿔놓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중 특히, 현대인의 경직된 사고 및 생활방식을 신랄하게 비꼬았거나 질타한 내용들을 선별하여 사전식으로 배열한 것이다. 사실, 이러한 인문 내용과 배열형식은 이미 100여 년 전에 미국작가 앰브로스 비어스(Ambrose Bierce)가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악마의 사전(The Devil's Dictionary)’을 통해 시도한 것이다. 이 책은 ‘악마의 사전’과 배열 형식 등 다소 비슷한 면은 있으나 책의 내용은 물론, 주제와 세부적인 접근방식은 많은 차이가 있다. 이는 지금의 현실적 환경, 시대적 배경에서는 당연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 분은 삶과 인생에 대한 색다른 견해와 묵시적 교훈, 혹은 언어적 유희를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전체 내용의 심도나 함량은 특히, 영미에서 발행하는 해당 인용문사전(dictionary of quotations)들의 그것과는 비할 수 없을 만큼 미흡하다. 따라서 이 책의 내용을 계속하여 증보해나가려 하는데, 독자분들도 기고 등 조언을 보내주시어 함께 꾸며갈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

한편, 이 책은 앞서 출간한 「인문력사전」의 제 2탄 격인데, 1탄에 담겨진 내용에서 상당 부분을 새롭게 바꾸고 또 다듬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총 24개의 에세이를 추가 삽입했는데, 표제어에 관련한 보충설명, 즉 인문학적 소양을 좀 더 깊게 쌓을 수 있는 각주(footnote)를 달아두었다.
Contents
ㄱ………… 9
ㄴ………… 51
ㄷ………… 69
ㄹ………… 89
ㅁ………… 93
ㅂ………… 121
ㅅ………… 149
ㅇ………… 203
ㅈ………… 259
ㅊ………… 297
ㅋ………… 315
ㅌ………… 319
ㅍ………… 324
ㅎ………… 333
부록: Reference………… 352
Index………… 360
Author
김동주
서울대학교 문리대(학부),
Indiana Univ. / Univ. of Arkansas(대학원)
저서: 미국 실용영어, 인문학 서적 등 10여권 이 책은 현대인의 가면과 위선, 무지와 편견, 그리고 현대의 모순과 병리(病理)를 고발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독설과 풍자, 위트와 유머, 단편에세이를 통해 표출하고 있는데, 그 기술(記述)형태가 가히 장관이다. 자유분방한 필체로 체통을 무시한 노골적 묘사와 상대불문+좌충우돌+무차별공격 등, 그야말로 “세상아, 다 덤벼라! 나는 진실만을 포효한다.”는 식이다. 분명, 독자는 쉴 새 없는 실소를 자아내며 세상을 꿰뚫는 식견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는 원래 책의 내용을 구상하여 집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다독가이며 자연과학, 철학, 문학을 두루 전공한 그가 많은 책을 읽으면서 메모해 두었거나 떠올렸던 생각들을 지인들에게 소개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정리해 두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의 독서량만큼이나 내용이 다양하고 깊이가 있으며, 따라서 독자는 이를 통해 인생과 현실에 대한 색다른 견해를 경험하고, 지혜를 담은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며,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언어적 유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으리라 본다.

서울대학교 문리대(학부),
Indiana Univ. / Univ. of Arkansas(대학원)
저서: 미국 실용영어, 인문학 서적 등 10여권 이 책은 현대인의 가면과 위선, 무지와 편견, 그리고 현대의 모순과 병리(病理)를 고발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독설과 풍자, 위트와 유머, 단편에세이를 통해 표출하고 있는데, 그 기술(記述)형태가 가히 장관이다. 자유분방한 필체로 체통을 무시한 노골적 묘사와 상대불문+좌충우돌+무차별공격 등, 그야말로 “세상아, 다 덤벼라! 나는 진실만을 포효한다.”는 식이다. 분명, 독자는 쉴 새 없는 실소를 자아내며 세상을 꿰뚫는 식견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는 원래 책의 내용을 구상하여 집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다독가이며 자연과학, 철학, 문학을 두루 전공한 그가 많은 책을 읽으면서 메모해 두었거나 떠올렸던 생각들을 지인들에게 소개해보고 싶은 마음에서 정리해 두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의 독서량만큼이나 내용이 다양하고 깊이가 있으며, 따라서 독자는 이를 통해 인생과 현실에 대한 색다른 견해를 경험하고, 지혜를 담은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며,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언어적 유희를 충분히 즐길 수 있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