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대비하지 않으면 다시 온다

정치와 리더십의 실패가 부른 전쟁
$16.20
SKU
978898097526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11/20
Pages/Weight/Size 152*224*30mm
ISBN 9788980975266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국방 현장경험으로 풀어낸 임진왜란

『임진왜란 대비하지 않으면 다시 온다』는 육사를 졸업한 후 국방부에서 공직 생활을 하고 국립현충원 원장을 역임한 저자가 국가 관리 체제와 군사 관리 체제의 관점에서 임진왜란의 과정을 살펴보고, 임진왜란의 역사적 의미와 오늘날 우리가 새겨야 할 임진왜란의 교훈을 짚어보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임진왜란의 역사를 면밀히 살펴서 준비하지 않으면 구한말 일제강점과 6?25처럼 또다시 수난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다. 1부 「무너진 국가 리더십, 임진왜란은 정치의 실패가 불렀다」에서는 조선의 정치 체제와 정치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분석하며 임진왜란의 전 과정을 살펴보고 그동안 이순신의 영웅담에 가려졌던 임진왜란의 실상을 잘 보여준다. 특히, 그동안 우리가 애써 외면했던 조선 수군의 치욕적인 칠천량 패전의 전 과정을 4장에서 생생히 복원한다.

2부 「공짜 없는 평화, 임진왜란 대비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온다」에서는 임진왜란을 당한 조선의 군사 체제와 전쟁 대응 태세를 분석하며 임진왜란이 불러온 조선 백성들의 고통과 참상을 살펴본다. 임진왜란 당시 진관체제와 제승방략 같은 조선의 군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원인과 조선, 명, 일본의 군량 조달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전쟁을 억제하고 전란 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Contents
들어가며 _ 4

제1부 무너진 국가 리더십, 임진왜란은 정치의 실패가 불렀다

1장 국가리더십의 실패가 초래한 전란, 임진왜란
풀리지 않는 임진왜란의 의문점들 _ 18|명나라 원정을 핑계로 조선을 점령하려 했던 일본 _ 20|통신사 귀국보고 혼선으로 전란 대비에 실패한 조선 _ 22|조정의 파쟁과 자만심으로 일본의 변화 간과 _ 26

2장 국방 책임자들보다 통신사의 잘못만 가르쳐오는 역사
엇갈린 귀국 보고가 불러온 파국 _ 32|조정의 회피와 변명 _ 39|일본의 야심찬 전쟁 준비와 조선의 안일한 대응 _ 44

3장 안타까움으로 점철된 전란 경과
심각성을 간과하여 자초한 전란 _ 49|먼저 도망간 임금 선조 _ 56|분발하는 백성들과 순망치한(脣亡齒寒)의 명군 참전 _ 61|이순신과 관군의 분전, 명나라의 대규모 원군 파병 _ 64|무너진 백성들의 삶, 그리고 조선을 분할하려한 명·일 간의 강화협상 _ 73|왜군의 재침입(정유재란)과 이순신의 하옥 _ 79|칠천량 패전과 코 베기 속에 거둔 눈물의 명량대첩 _ 92|전란이 남긴 피해와 상처 _ 98

4장 조선 수군 최대의 패전, 칠천량 해전
조선 수군이 유일하게 왜군에 패한 해전 _ 100|전투 지휘보다 도원수 호출에 시달린 원균 _ 104|곤장 맞는 통제사 _ 106|부산포 앞바다로 출전하는 조선 수군 _ 108|칠천량의 졸전, 통제사의 전사 _ 110|칠천량 패전의 원인과 평가 _ 115

5장 전란의 리더들
국왕 선조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_ 123|조선 최초 후궁의 자손으로 왕이 된 선조 _ 125|조선 왕조의 대내외 사정 _ 126|스승 복이 많았던 선조 _ 127|나라와 백성을 위해 전란의 수습에 혼신을 다한 류성룡 _ 132|선조에게 인정받지 못한 통제사 이순신 _ 153|파격적인 통제사 특진 임명, 압송·참형까지 지시한 선조 _ 156|자기 성찰과 솔선수범에 충실했던 이순신 _ 159|선조에게 총애받은 통제사 원균 _ 161|칠천량 해전의 참패와 통제사 원균의 전사 _ 166|고압적이기만 했던 명나라 구원군 대장 이여송 _ 170|임진왜란의 원흉이자 일본의 영웅 도요토미 히데요시 _ 172|명나라와의 무역을 위해 조선과의 관계 정상화를 이용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_ 178|조선의 고아를 양녀로 삼은 고니시 유키나가 _ 186|민족의 자존심, 천년고찰 불국사를 불태운 가토 기요마사 _ 189

제2부 공짜 없는 평화, 임진왜란 대비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온다

6장 무너진 조선의 사회·군사 시스템
지배체제와 신분제에 의한 장수와 정병 확보 _ 193|자전자수(自戰自守)의 진관체제 _ 196|중앙의 리더십과 지방의 동원태세가 조화된 방위태세, 제승방략(制勝方略) _ 202

7장 왜란 극복에 혼신을 다한 백성들
어이없는 관군의 임전 태도 _ 209|유명무실한 제승방략 _ 213|의병운동으로 나타난 백성들의 분발_ 215|대표적인 의병 활동들 _ 222|의병의 정치적 통제 _ 225

8장 명나라 원군의 군량 해결에 속 썩은 조선
전쟁의 관건은 군량이다 _ 229|조선 조정의 군량 공급 _ 231|군량을 핑계로 철수와 통제를 일삼은 명나라 군사지도부 _ 237|약탈과 착취로 병량미를 해결한 왜군 _ 243

9장 일본에 끌려간 조선 백성들의 피맺힌 절규와 한탄
포로와 인신매매로 끌려간 10여 만의 조선 백성들 _ 248|왜군에 짓밟히고 명군에 안전을 구걸해야 했던 조선의 백성들 _ 251|왜군의 조선인 연행 목적과 납치 이후의 생활 _ 255|조선 피로인(被虜人)들의 송환 노력 _ 261|귀환 피로인들에 대한 조선 조정의 차가운 시선 _ 277

10장 대비하지 않으면 다시 온다
임진왜란 평가 _ 281|임진왜란의 교훈 _ 292|평화에 공짜는 없다 _ 298|대비하지 않으면 또 당한다 _ 301

나가며 _ 307
부록 임진왜란이 남긴 통영과 남해와 여수의 유적들 _ 312
참고문헌 _ 325
Author
김형기
통영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행정대학원,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 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강원도 동북방의 비무장지대와 철의 삼각지대인 중부 전선 등에서 소대장과 중대장으로 복무하였고, 국방부에서 대외정책과 국제협력 등 여러 직무와 기획조정관?대변인?국립서울현충원장의 직위를 수행하였다.
통영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행정대학원,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 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강원도 동북방의 비무장지대와 철의 삼각지대인 중부 전선 등에서 소대장과 중대장으로 복무하였고, 국방부에서 대외정책과 국제협력 등 여러 직무와 기획조정관?대변인?국립서울현충원장의 직위를 수행하였다.